금선대(金仙臺)는 수덕사의 여러 암자 중 하나로 수덕사 중심예불영역 북쪽 산중에 자리하고 있다. 수덕사의 암자는 견성암, 극락암, 금선대, 선수암, 소림초당, 전월사, 정혜사, 향운각, 환희대로 구성되며 중심예불영역 북서쪽 산중에 자리하고 있다. 정혜사 남쪽 용각대 절벽 밑에 1905년에 만공선사(滿空禪師, 1871~ 1946)가 토굴(土窟)로 지은 것으로 만공스님이 자연석을 다듬어 만든 진여문을 통해 진입한다. 1915년에는 헐어내고 새로 건물을 지었다. 1946년에 만공 선사 열반 후 영각(影閣)으로 고쳐서 경허스님(鏡虛, 1849년 ~ 1912년)과 함께 스승과 제자 두 분의 진영을 봉안해왔다.
금선대는 인법당과 요사채, 금선법다 3동으로 구성된다. 인법당은 진영을 모시는 건물로 1970년대에 중수되었고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로 전통목구조방식으로 지어졌으며, 지붕은 겹처마로 된 모임지붕을 얹고 기둥 위에는 초익공을 결구하고 있다. 요사채는 2000년대에 건립되었는데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된 민도리집이다. 금선법다는 ‘ㅏ’자형 평면으로 된 전통목구조 방식의 건물로 차방(茶房)으로 사용된다.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이며 홑처마 맞배지붕으로 된 민도리집이다.
금선대에는 불교회화 및 진영, 현판과 같은 성보를 보존 중이다. 금선대 칠성도(七星圖), 금선대 신중도(神衆圖)가 있으며, 경허당대선사성우진영(鏡虛堂大禪師惺牛眞影, 1925년 제작), 만공당월면대선사진영(滿空堂月面大禪師眞影, 1925년 제작), 경허성우대선사진영(鏡虛惺牛大禪師眞影, 1936년 제작), 만공월면대선사진영(滿空月面大禪師眞影), 혜월혜명대선사진영(慧月慧明大禪師眞影), ‘동수정업문(同修淨業文)’편액(扁額)(1912년 제작), ‘금선대기’현판(1919년 제작), ‘청풍이백간주인(淸風二百間主人)현판, ‘매심사(梅心舍)’현판, ‘진영각(眞影閣)’현판, ‘금선대’현판(성당 김돈희의 글씨로 제작)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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