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소대(花笑臺)는 2000년에 수덕사 경내에 건립된 요사채 건물로 대한불교조계종 31대 총무원장 법장스님의 영정이 모셔진 건물이다. 2001년부터 2003년 2월 총무원장으로 선출되기 전까지 기거했던 건물이다.
화소대는 경내 중심예불영역과 견성암 사이에 난 산길을 따라 오르면 만나는 소나무숲 안쪽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사찰 초입에서부터 일주문과 금강문, 사천왕문으로 이어지는 산문을 지나면 서쪽으로 연결되는 길이 있는데 견성암과 북쪽 적묵당, 화소대, 염불원 그리고 덕숭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화소대는 ‘ㄱ’자 건물로 남향하고 있는데 서측에는 건물 가까이에 위치한 부속건물이 마당을 바라보고 있다.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이고 건물 평면은 ‘ㄱ’자 형이며 지붕은 겹처마 팔작지붕을 얹고 있다. 화강석으로 1단 쌓은 기단(基壇) 위에 자연석 초석(礎石)을 놓고 각기둥을 세우고 기둥머리에는 별도의 처마부재가 없는 민도리방식으로 지어졌으며 겹처마 팔작지붕이 용마루와 내림마루는 망와로 장식하였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단청되어 있다.
화소대에는 2개의 현판이 있는데, 현재 건물에 걸려있는 현판은 2003년에 목판(木板)으로 조성된 것으로 크기는 가로 197㎝, 세로 50㎝이며 글씨는 허재 이규찬(虛齋 李奎粲, 1921~2014) 선생의 글씨이다. 다른 현판 역시 목판(木板)으로 만들어졌는데 1990년대에 조성되었으며 글은 원담(圓潭, 1926 ~ 2008) 스님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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