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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송당

수덕사 취송당은 스님들의 수양공간인 요사채 건물이다. 원래 이 건물은 1999년에 ‘만월당(滿月堂)’으로 건립되었다가 현재는 명칭을 ‘취송당’으로 변경한 상태이다. 취송당은 수덕사 중심예불영역에 이르는 산문체계를 갖추어 놓은 공간을 벗어나 동측에 별도의 공간과 연결 동선을 마련해 놓았다. 수덕사1교차로에서 진입로에 들어서면 바로 우측으로 오르는 길인 수덕사안길이 있고 이 길을 따라 700여 미터 올라가면 취송당이 있는 영역에 이른다. 취송당은 영역 안쪽에서 남향하고 있고 그 서측에는 ‘ㄱ’자 건물이 마당을 바라보고 앉아 있다.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이고, 구조방식은 전통적인 목조로 되어있다. 건물 기단(基壇)은 화강석으로 1단 조성한 상태이고 초석(礎石)은 화강석 원형으로 조성했으며 기둥은 원기둥을 세우고 기둥 머리에는 일출목 이익공을 결구하고 상부 지붕가구를 받치고 있다. 지붕은 겹처마 팔작지붕을 얹고 있으며 용마루와 내림마루 끝에는 망와로 장식하였다. 건물은 전체 단청된 상태이고 부재별로 머리부분을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건물 정면에는 목판으로 된 취송당 현판이 걸려있는데 2003년에 조성되었고 글씨는 송원 설정(雪靖 松原, 1944 ~ )의 것이며 크기는 가로길이가 159㎝, 세로길이는 38㎝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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