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관음바위

대웅전을 바라봤을 때 왼쪽 백련당 뒤편에 있는 바위로 수덕사의 창건에 관한 설화로 관세음보살의 헌신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중창불사를 진행하던 작은 절에 어느 날 묘령의 여인이 찾아와서 불사를 돕기 위해 공양주를 하겠다고 자청하였다. 수덕각시라는 이름으로 소문이 퍼지고, 그중 신라의 대부호요 재상의 아들인 정혜도령이 수덕각시의 미모에 반해 청혼을 한다. 수덕사의 불사가 원만성취되면 청혼을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여인의 말을 듣고 정혜도령은 10년 걸릴 불사를 3년만에 끝내고 낙성식을 하게 되었다. 수덕각시에게 함께 떠나자 하자 옷을 갈아입을 말미를 달라며 도망가려 하고, 정혜도령이 찾아 잡으려 하는 순간 옆에 있던 바위가 갈라지며, 여인은 버선 한 짝만 남기고 사라졌다. 이후 그 바위가 갈라진 사이에서는 봄이면 버선모양의 노란색 버선꽃이 지금까지 피고 있다. 그로부터 관세음보살의 현신이었던 그 여인의 이름이 수덕각시였으므로 절 이름을 수덕사라고 부르게 되었고 정혜도령은 무상함을 느끼고 산마루에 올라가 절을 짓고 그 이름을 정혜사라 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때부터 관세음보살이 현신하여 절을 크게 중창하고 바위 속으로 사라진 이곳에서 기도하면 모든 소원이 성취된다는 소문이 퍼지자 소원을 비는 인적이 끊이지 않았다. 관음바위는 백련당 앞쪽에 자연암반으로 크게 형성되어 삼성각 앞쪽까지 위치한다. 수덕사의 관음바위 설화가 전해지며 관음도량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삼성각 앞, 관음바위 바로 앞에 2007년 백색 돌로 조성된 높이 150cm의 관세음보살상이 있다. 머리까지 옷자락을 덮은 백의관음의 형상으로 오른손에는 정병을 쥐고 있다.

관련기사

관련자료

지리정보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