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련당(靑漣堂)은 스님들의 수도공간인 승방(僧房)이다. 청련당은 대웅전의 좌측에 자리하고 있어서 좌청룡을 상징하는 건물인데, 1974년 견성암 건물을 이전하여 축소 건립한 것이 지금에 전하고 있다.
청련당은 수덕사의 중심건축물인 대웅전이 자리한 사역 내 중심에 위치한다. 대웅전 영역은 주변에 산재하고 있는 암자들을 제외하면 경내 가장 중심되는 공간으로, 경내 초입인 선문에서부터 북쪽으로 올라가는 경내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면 수덕사의 산문인 일주문과 금강문, 사천왕문을 지나고 이후 황하정루에서 누하진입을 하면 대웅전이 자리하고 있는 사찰 중심에 이른다.
청련당은 ‘ㄱ’자 형태의 건물로 전통목조건축으로 지어졌다. 건물 규모는 양쪽 모두 정면 7칸에 측면 3칸이고 건물의 정면은 대웅전 마당에 면한 서측면이다. ‘ㄱ’자 건물 안쪽에는 인조잔디를 깔아놓은 넓은 마당이 있는데 그 아래는 공양간으로 쓰이는 공간이다. 경사지 아래는 공양간, 위는 청련당이 되는 셈이다. 청련당은 화강석으로 만든 기단과 초석을 놓고 서측부분은 원기둥을 동측부분은 각기둥을 세워놓았고 공포가 없는 민도리양식으로 지붕가구를 받치고 있다. 지붕은 겹처마 팔작지붕을 얹고 있다. 건물 남측에는 ‘세계일화(世界日花)’라는 현판과 주련 8점이 걸려있고, 건물 정면인 서측에는 ‘청련당(靑漣堂)’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청련당에는 5점의 성보(聖寶)를 보존하고 있는데, 청련당 현판 1점과 주련 12점, 세계일화 현판, 무이당 현판들이다. ‘청련당(靑蓮堂)’ 현판은 목판(木板)으로 가로 길이가 77.5㎝이고 세로 길이는 30.5㎝ 정도의 크기이다. 1934년 작품으로 글은 만공(滿空)스님의 것이다. 주련은 2010년에 제작된 것으로 모두 목판으로 되어 있으며 가로 길이는 225㎝, 세로 길이는 222㎝ 정도되는 크기이다. ‘세계일화(世界一花) 현판’은 목판으로 만공(滿空月面, 1871~1946) 스님의 글이며, 무이당 현판도 청련당 내 접견실 앞에 보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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