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대(歡喜臺)는 수덕사 대웅전 마당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m 떨어져 있는 가까운 암자이다. 모두 10동의 건물로 구성되며, 남향으로 앉은 원통보전(圓通寶殿)을 중심으로 전면 계단 아래에 보광당(普光堂), 후면에 용왕단(龍王壇)과 요사(寮舍) 2동이 배치되어 있다. 서쪽에도 여러 동의 생활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보광당은 1985년 건립되어, 현재 요사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이다. 전통 목구조로 건물로서 1단으로 된 낮은 기단(基壇) 위에 정면 8칸, 측면 3칸의 규모로 지었다. 사각형의 초석(礎石) 위에 각기둥을 세우고, 기둥 머리에는 익공(翼工)을 결구(結構)하여 상부의 지붕 가구를 받치고 있다. 지붕은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는데, 용마루는 착고(着固), 부고(付高), 적새 7단에 숫마루장 기와 한 단을 얹었고, 내림마루는 착고, 부고, 적새 5단에 숫마루장을 얹은 형식이다.
지금 보광당에는 〈보광당(普光堂)〉 편액(扁額)과 주련(柱聯) 25점이 걸려있다. 이 가운데 〈보광당〉 편액의 글씨는 보광당과 원통보전(圓通寶殿))(1985)을 지을 때, 증명(證明)[1]불교 의식이 원만히 성취되었음을 증명하는 스님.을 맡았던 원담(圓潭眞性, 1926~2008) 스님의 글씨이다.
보광당 건물 왼쪽과 뒤쪽에는 협문(夾門)을 낸 담이 세워져 있다. 협문은 모두 세 개이다. 이 중 건물 뒤쪽 협문은 보광당 뒤편에 자리한 감로당(甘露堂)과 연결되며, 원담 스님 글씨로 된 〈난답(蘭答)〉 편액이 걸려있다. 이 밖에도 보광당에는 원담 스님이 1985년 5월 21일에 썼다고 기록되어 있는 〈송풍나월루(松風羅月樓)〉 현판이 보관되고 있다.
관련주석
- 주석 1 불교 의식이 원만히 성취되었음을 증명하는 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