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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역사상

금강문(金剛門)에는 문을 지키는 신과 같은 장수[守門神將]인 금강역사상(金剛力士像)이 좌우에 서 있는데, 2001년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한봉석 목조각장이 조성하였다. 올라가는 방향으로 봤을 때 오른쪽 협칸에 밀적금강(密迹金剛), 왼쪽 협칸에 나라연금강(那羅延金剛)이 있다. 밀적금강(密迹金剛)은 항상 부처님의 곁에서 부처님의 비밀스러운 행적을 들으려고 해서 ‘밀적’이라 하고 입을 ‘훔’하고 굳게 다물어 ‘훔금강’이라고도 불린다. ‘훔’은 범어의 마지막 글자로서 우주가 닫히는 소리를 의미한다. 나라연금강(那羅延金剛)은 ‘사람들의 보호자’, ‘우주의 보호자’란 산스크리트어 ‘Narayana’을 음역하여 ‘나라연’이라 하고 입을 크게 벌려 ‘아’ 소리를 내는 듯한 모습으로 ‘아금강’으로도 불린다. ‘아’는 범어의 첫 글자로서 우주가 열리는 소리를 의미한다. 두 금강역사는 눈을 부릅뜬 표정, 강조된 눈썹과 콧수염, 탈의한 상체의 근육질 몸, 손에 든 금강저(金剛杵), 올려 묶은 머리카락, 상체를 감아 날리는 긴 옷자락 등이 전형적인 금강역사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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