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禪)미술관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의 제20대 주지(2007~2011) 옹산스님 재임 당시 건립되어, 2010년 개관한 불교 최초의 전문미술관이다. 수덕사 경내로 들어가면서 선문, 문화유산 안내소(옛 매표소), 승탑원, 왼쪽 문화해설사의 집을 차례로 지나면 선미술관이 보인다. 고암 이응노 화백이 생전에 작품 활동을 했던 수덕여관 옆에 건축면적 410m²(약 124여 평) 규모의 단층으로 지어졌으며 수덕사 대웅전(국보)과 닮은 맞배지붕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바로 옆에 있는 수덕여관의 공사를 진행하던 중에 벽에서 이응노 화백의 습작 등 작품 50여 점이 발견되어 선미술관에서 소장하게 되었다. 2개의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어 고승들의 선묵 · 선서화,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과 같은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초대·기획전을 통해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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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1904~1989)이응노(李應魯, 1904~1989)는 충청남도 홍성 출신으로 프랑스로 건너가 유럽 미술계에서 활동한 작가이다. 호는 ‘고암(顧菴)’, ‘죽사(竹史)’, ‘용몽자(龍夢子)’이고, 때로는 ‘용(龍)’을 자신을 가리키는 글자로 사용하였다. 이응노는 나무, 철, 한지, 도자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였는데, 특히 동아시아 서화(書畫) 전통을 활용한 추상(抽象) 작품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3만여 점의 작품을 남겼으며, 대표 작품은 〈문자추상〉과 〈군상〉 시리즈이다. 이응노의 유럽 진출은 1957년 미술평론가 자크 라세뉴의 파리... -
옥외전시한국 최초 불교 전문 미술관으로 2010년 개관한 ‘선(禪) 미술관’은 수덕사 일주문 왼쪽 수덕여관 옆에 위치한다. 미술관 건물은 국보 수덕사 대웅전의 ‘맛배지붕’을 모티프로 건축한 124여 평 규모의 단층 건물이다. 건물 둘레의 미술관 정원에는 미술관 입구에 전시된 〈사면불좌상(四面佛坐像)〉을 비롯하여 총 19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작품은 모두 석조 오브제이고, 참여한 작가는 〈사면불좌상〉 1점과 작가의 이름을 알 수 없는 작품 3점을 제외하고 모두 5명으로 확인된다. 현재 옥외전시 중인 작품과 작가의 이름은 다음과... -
일주문일주문(一柱門)은 선문(禪門)에서 250m 정도 오르면 마주하게 되는 수덕사의 3번째 문이다. 선문에서 일주문으로 오르는 중에 승탑원(僧塔院)과 근역성보관, 선미술관을 지나게 된다. 일주문을 바라보고 오른쪽에는 2008년까지 사용되던 매표소를 새로 꾸민 커피숍 ‘빈잔’이 있고, 그 옆에 수덕사의 역사와 경내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매표소의 맞은편에는 ‘수덕여관’과 ‘선미술관’이 위치하고 있다. 『수덕사중수기』(2002)에 의하면 일주문은 1962년에 벽초 경선(碧超鏡禪, 1899~1986)스님이 처음 세웠고, ... -
이응노 암각화〈이응노 암각화〉는 수덕사 일주문 옆, 수덕여관 입구 바위에 새긴 이응노(李應魯, 1904~1989)의 〈문자추상(文字抽象)〉 작품이다. 편평한 바위면 오른쪽 귀퉁이에 ‘1969 이응노 그림’이라고 서명을 남겼다. 〈문자추상〉은 이응노가 한자나 한글 등 문자의 형상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실험을 통해 창조한 작품 양식이다. 〈문자추상〉 양식의 작품들은 동백림 사건이후 본격적으로 시도하였는데, 특히 수덕여관의 〈이응노 암각화〉는 동백림 사건으로 옥고(獄苦)를 치른 직후의 작품 2점이다. 편평하고 넓은 바위 표면에 문자인 듯 사람의... -
보호수와 기념수수덕사의 사역(寺域) 내에는 세 그루의 보호수(保護樹)와 세 그루의 기념수(紀念樹), 그리고 한 그루의 봉헌식수(奉獻植樹)가 있다. 보호수 세 그루와 기념수 두 그루는 수덕사 중심부에 해당하는 대웅전 앞마당에 위치한다. 마당 동쪽에 있는 법고각(法鼓閣)과 서쪽에 있는 범종각(梵鍾閣) 주변에 다섯 그루가 대칭으로 식재(植栽)되어 있다. 보호수는 느티나무 두 그루와 소나무 한 그루이고, 기념수는 소나무 두 그루이다.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가운데, 가장 오래된 나무는 범종각 왼쪽 측면 쪽에 식재된 나무이다. 나무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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