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내부 단청(丹靑)은 채색층의 박리(剝離)와 박락(剝落)이 심각한 수준이지만, 다행히 문양이 남아있는 부재들이 존재하며 이 중에는 후대에 도채된 단청의 채색층이 벗겨져 나가면서 전대에 이루어진 단청 문양이 중첩되어 나타나는 예들이 확인된다. 대웅전 계풍 별화로는 문양이 남아 있지 않은 서측벽 대량을 제외하면 모두 용문(龍文)이 시문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지만, 구체적인 형상이나 세부 문양을 알아보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대량에 그려져 있는 용은 분선으로 그려져 있으며, 구름 문양 일부만 확인된다. 용의 문양이 다소 둔탁한 것으로 보아 후대에 그려졌거나 개채(改彩)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서쪽 계풍에 그려진 용은 여의주를 쫓는 황룡으로 몸통에 고분을 쌓고 금박을 입힌 흔적과 여의주 및 꼬리에 육색과 주홍색의 채색 흔적이 관찰된다. 이외에도 서수도, 황룡도, 봉황도 등의 계풍 별화가 내부 부재에 존재하지만, 대부분 후대에 그려지거나 개채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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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1940년 수리공사1937년부터 1940년까지 4년에 걸쳐 시행된 수덕사 대웅전의 수리공사를 통해, 건립연대, 고려시대의 벽화, 가구 구조 등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수덕사 대웅전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확인되었다. 이 수리공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들은 「보물고적명승천연기념물보존령(朝鮮寶物古蹟名勝天然記念物保存領)」에 의거하여 ‘보물건조물수덕사대웅전수리계획서(寶物建造物修德寺大雄殿修理計劃書)’의 지침에 따라 시행되었다. 공사 이전 수덕사 대웅전은 구조적으로나 외관상으로나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수덕사 측에서는 기... -
1937~1940년 수리공사: 모사도-단청국립중앙박물관에는 1937~1940년 수리공사 당시 발견된 단청(丹靑)의 모사도(模寫圖)가 소장되어 있다. 이 자료는 공사 당시 벽화 및 단청 모사 등의 작업에 참여하였던 임천(林泉, 1908~1965)에 의하여 작성된 것이다. 1960년에 발표된 임천의 보고에 따르면, 당시 외부의 조선시대 벽화를 조사하던 중 벽체 내부에서 고려시대 벽화가 확인되었고 이에 대한 조사 및 모사도 작성을 위하여 공사 비용 증액과 기간의 연장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제작한 모사도의 수량과 전모는 상세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창방 이상의 30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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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
- 대웅전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봉안한 주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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