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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方丈)

방장(方丈)은 사방이 1장(丈), 즉 10척(尺)이라는 뜻으로 방장실(方丈室) 또는 장실(丈室)이라고도 한다. 선종 사찰의 경우에는 주지의 거처로 객전(客展), 당두(堂頭)라고도 한다.
방장은 사방이 1장(丈), 즉 10척(尺)이라는 뜻으로 방장실(方丈室) 또는 장실(丈室)이라고도 한다. 선종 사찰의 경우에는 주지의 거처로 객전(客展), 당두(堂頭)라고도 한다. 방장은 『유마경』에서 유마거사의 거처인 부사의방에서 비롯된 말이다. 유마거사의 방은 사방 1장(丈)으로 지어져 있었는데 문수보살을 비롯한 수많은 대중이 문병을 왔을 때 모든 대중이 들어가도 방이 좁거나 부족하지 않았다고 한다. 유마거사(維摩居士)가 병이 들었을 때 그가 거처했던 사방 1장의 방에 문병온 3만2000명을 모두 사자좌(獅子座)에 앉게 한데서 방장이라는 말이 생겨났는데 그뒤 뜻이 달라져, 주로 큰 절인 총림(叢林)의 주지(主持)를 가리켜서 방장화상이라고 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영축총림(통도사), 해인총림(해인사), 조계총림(송광사), 덕숭총림(수덕사), 고불총림(백양사), 팔공총림(동화사), 금정총림(범어사), 쌍계총림(쌍계사) 등 총 8개의 총림이 있다. 방장은 강원(講院)·선원(禪院)·율원(律院)·염불원(念佛院) 등을 갖춘 종합수행도량의 최고어른을 말한다. 또한 중국 불교에서는 단순히 ‘주지’의 의미로 ‘방장’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방장과 비슷한 용어로 ‘조실(祖室)’이 있다. ‘조실’은 문자대로 뜻하면 ‘조사(祖師)의 방’이지만, 보통 ‘선종의 사원에서 참선을 지도하는 큰스님으로 선원에서 가장 높은 선승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선원·강원·율원이 모두 갖춰진 사찰인 총림(叢林)의 최고 어른이 방장이라면, 선원(禪院)만 있는 경우의 가장 높은 어른을 조실이라 한다. 그러므로 조실은 선(禪) 수행의 높은 경험과 연륜으로 후배 수행자들을 지도하는 선원 내의 정신적 지도자이며, 그 선원의 선풍(禪風)을 대표하는 스님이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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