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두(浴頭)는 대중의 목욕물을 준비하고 욕실을 청소하며, 수두(水頭)는 세면장을 관리하는 소임자이다.
욕두(浴頭)와 수두(水頭) (심심불교)
욕두(浴頭)
『선원청규』에 언급된 욕두는 대중의 목욕물을 준비하는 소임자이다. 대중이 쓰는 목욕탕이나 욕실을 정갈히 하여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대중이 함께 생활할 때는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욕두는 다음과 같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한다.
① 욕두는 대중의 욕실과 목욕 시설을 잘 관리하고 깨끗이 청소한다.
② 삭발·목욕 시에 목욕물과 삭발물을 준비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하며, 항상 청결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
③ 욕실과 보일러 관리 방법을 문건화하여 업무의 연속성에 차질이 없게 한다.
수두(水頭)
『현우경(賢愚經)』에 가전연 존자에게 물 한 그릇을 보시한 노파가 그 공덕으로 죽어서 도리천에 태어났다고 한다. 물 한 그릇의 공덕은 그만큼 크다. 또한 『육조단경(六祖壇經)』에 말하기를, ‘도(道)는 통하여 흘러야 한다.’라고 했다. 물이 흘러감이 법도(法道)이니 물 또한 통하여 흘러야 한다. 도량의 물을 잘 관리하여 대중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법도가 유유히 흐르도록 하여, 대중이 물을 편히 이용하게 하는 것이 수두의 역할이다.
① 수두는 수각의 물 공급과 청소를 담당한다.
② 항상 수각과 수로의 청결을 유지하여야 한다.
③ 비오는 말과 햇볕이 좋은 날을 구분하여 수각을 관리하고, 바람부는 날에는 물을 뿌려 먼지가 일어나지 않게 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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