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棒)은 몽둥이를 뜻하며 ‘방’이라고 발음하고, 갈(喝)은 꾸짖는 소리를 의미하며 ‘할’이라고 발음한다.
〈그림 1〉임제의현 진영(현대불교, 정운스님)
방할(棒喝)은 선가(禪家)에서 스승이 학승을 맞아 문답을 통해 가르치고 지도하는 방편 중의 하나이다. 봉(棒)은 몽둥이를 뜻하며 ‘방’이라고 발음하고, 갈(喝)은 꾸짖는 소리를 의미하는데 ‘할’이라고 발음한다. ‘덕산방(德山棒) 임제할(臨濟喝)’이라고 하여 제자의 질문에 몽둥이로 내리치는 것으로는 덕산이 유명하고, 제자의 질문에 고함을 지르는 것으로 유명한 것으로는 임제라는 말이 있다. 수로(水老)가 마조(馬祖)에게 조사가 서쪽에서 온 까닭을 묻자 마조가 수로의 가슴팍을 걷어쳤다는 데서 ‘방’의 유래를, 마조가 백장에게 한번 ‘할’했는데 그 소리를 듣고 백장이 사흘이나 귀가 먹고 눈이 캄캄해졌다는 데서 ‘할’의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이처럼 방할은 선사가 수행자를 지도하기 위해 매질을 하고 소리를 치는 것을 의미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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