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看病)은 담병(膽病)이라고도 하며, 아픈 사람을 간호하는 소임자이다.
〈그림 1〉간병(看病)
간병(看病)은 아픈 사람을 간호하는 소임자로 담병(膽病)이라고도 한다. 『범망경(梵網經)』에는 병자(病者)를 간호하는 복덕(福德) 중에서도 가장 크다고 하였다. 간병 소임자는 『유마경』에서 “중생의 아픔이 바로 나의 아픔”이라 했던 그 대비심으로 선원대중을 잘 보살피고 환자를 내몸같이 돌보며 대중의 안위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간병(看病)의 소임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간병 소임을 정할 때에는 어느 정도 약품에 대한 예비지식이 있는 자로 선정한다.
② 선원대중의 건강을 위하여 병을 예방하며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하고, 위급할 때 소임자와 상의하여 즉시 병원으로 후송조치한다.
③ 대중에게 감기나 전염병에 대한 예방주사를 단체로 실시할 수 있다.
④ 간병실에 상비약 및 감기, 설사, 몸살 등의 약품을 항상 비치하여 대중이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비상약만 비치하고, 특정 약품은 지방 보건소나 기타 의료 시설과 연계하여 증상에 따라 그때 그때 조달한다.
⑤ 간병실에서 양병 중인 환자에게는 제때 음식과 약을 먹게 하고, 춥고 더움을 잘 살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속히 쾌차하도록 환자를 잘 돌본다.
⑥ 선방에서 정진 시 발생한 환자의 약품은 사중에서 해결한다.
⑦ 지병환자는 본인이 결제 전 미리 약품을 준비한다.
⑧ 약의 유효기간을 잘 지키고 사후 인수인계는 철저히 하며, 소임자와 상의하여 폐기할 약품이나 보관 약품을 철저히 구분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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