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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善賢)

선현은 종단의 주요 보직에 종사한 이후 재발심하여 선원에서 수행하는 승려를 일컫는다.
선현(善賢) (ChatGPT 이미지)
선현은 종단에서 사판(事判)의 소임을 살다 다시 발심하여 선원에 입방한 고덕(古德)에 대한 존칭이다. 예로부터 종단에서는 대중을 대상으로 교화나 강학에 전념하다가 재발심하여 수행의 길로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선원에서는 이들을 선현으로 예우하여 모시고 있다. 지금도 종단에는 교역직으로 봉사하다 시절인연에 따라 선원의 수행자로 향상일로(向上一路)하는 사례가 많아 이에 선덕(禪德)이나 한주(閒主)의 예우로 선현의 소임을 둔다. 전국선원수좌회 정관에 의하면 선현은 승납 40세 이상, 세납 65세 이상이 되는 승려 혹은 본사주지, 총무원 부장급 이상, 종회 3선 이상이 되는 종단의 주요 종무직을 역임한 승려로 종무 이사(理事)에 밝은 고덕으로 모신다. 선현은 종단의 주요 보직에서 오랫동안 종사한 경험과 비결을 바탕으로 선원대중의 화합과 정진에 지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현은 종단의 보배이자 선문의 귀감으로 선덕에 준하여 후학들에게 모범을 보인다. 또 오로지 수행에 전념하며 선원의 화합과 질서에 선배로서의 위의를 갖춘다. 선덕, 선원장 등과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며 선원의 대소사를 지도·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수행 중 대중 화합과 이사(理事) 겸수 등을 자문하기도 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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