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선 수행득도담을 통해 대중들을 화두수행으로 이끌어 무아(無我)를 깨달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벽암록(碧巖錄)』이나 『임제록(臨濟錄)』등의 공안집(公案集)을 활용한 법문은 근기가 높은 사람들과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대중들에게는 난해하게 다가올 수 있다. 듣는 사람의 이해력에 따라 알맞은 가르침을 설하는 대기설법(對機說法)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는데 설화를 활용한 법문은 대중들의 수준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설화를 활용한 법문은 구전설화가 불교 수행과 연관되어 서사적 완성도가 높아지고 대중이 수행에 대해 가지는 관점과 이해 정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수행에 관한 관심도와 실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불교 설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부처님의 영험담과 둘째는 수행득도담이다. 전자는 부처님의 영험함을 보고 불심을 일으킬 수 있으나 스스로 수행하기 보다는 불공에 정성을 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후자는 화두 수행의 가치와 효용에 대해 스스로 깨닫고 실제 수행 정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불공을 드리는 것에만 치우쳐져 있는 대중들을 화두수행으로 이끌어 분별심을 내려놓고 무아를 깨달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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