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를 드는 힘이 들지 않을 때, 바로 그 자리가 힘을 얻게 되는 자리라고 해서 생력처(省力處)가 득력처(得力處)라 한다.
오래오래 지속하다 보면 힘이 덜 드는 것을 느끼는 데 그곳이 바로 힘을 얻는 곳이다. 따로 고요함 속에서 공부를 짓지 않아도 이것이 공부이다. -『서장(書狀)』-
여기서 말하는 ‘힘이 덜 드는 것’이 생력(省力)이며 ‘힘을 얻는 것’이 득력(得力)이다. 곧 생력이란 공부가 순하게 익어 힘이 덜어진다는 뜻이고, 득력이란 힘을 얻는다는 뜻이다. 맨 처음에는 화두가 잘 안 들리고 망상만 일어날지라도 계속 화두를 놓지 않고 꾸준히 들다보면 자연스럽게 화두가 들리게 되는 경지가 온다. 이럴 때는 억지로 화두를 들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화두가 들린다. 화두가 간절해서 화두를 드는 데 전혀 힘이 들지 않게 마련이며 거기서 화두를 밀고 나가는 힘이 생긴다. 그래서 화두를 드는 힘이 들지 않을 때 바로 그 자리가 힘을 얻게 되는 자리라고 해서 생력처(省力處)가 득력처(得力處)라 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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