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식에게 청하거나, 경전 혹은 조사어록에 제시된 화두를 선택하여 참구할 수 있다.
화두(話頭)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자가 참구해야 하는 문제를 가리키는 말로 공안(公案)이라고도 한다. 스스로가 본래 부처임을 알고 삶과 죽음의 고리를 끊으려는 굳은 의지가 섰을 때 수행자는 선지식에게 청하여 화두를 받게 된다. 눈 밝은 선지식은 수행자의 근기에 알맞은 화두를 택하여 제시할 수 있으며, 수행자를 바른 길로 이끈다. 또한 선지식은 수행의 점검을 통해 공부의 진전을 돕는다. 그러나 선지식에게 화두를 받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경전이나 조사어록에 제시된 화두를 선택하여 참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우에도 붓다의 법을 이해하고, 바른 견해와 수행을 통해 깨침을 얻으려는 마음이 굳건하게 자리 잡은 상태여야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화두는 1700가지로 말이나 생각이 끊어진 자리에서 깨침을 얻도록 한다. 화두를 받은 후 화두에 대해 옮고 그름을 판단한다면 깨달음은 멀어진다. 계속해서 의심하고 화두를 타파하고자 하는 간절함을 통해 저절로 화두가 들리는 상태가 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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