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의 화두 참구 방법은 전제(全提)방식과 단제(單提)방식이 있다.
화두를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화두가 마음속에 또렷하게 살아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만 화두와 내가 완전히 하나가 된다. 화두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무자(無字)’ 화두를 예로 들어 화두 참구법에 대해 살펴보겠다.
어떤 스님이 조주스님에게 물었다.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조주스님은 “무(無)”라고 말하였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이 다 불성이 있다’ 하였는데
왜 조주스님은 개에게 불성이 없다고 했을까?
화두 참구방법에는 ‘무자(無字)’ 앞에 전체 내용을 가지고 의심하는 전제(全提)방식과 좀 막연하지만 ‘무(無)’ 그대로를 드는 단제(單提)방식이 있다. 여기서 인용한 무자 화두 전체 내용을 가지고 ‘왜 무라고 했을까’하며 의심해 들어가는 것이 전제를 통한 화두 참구라면, 단제란 ‘왜 무라 했을까’ 혹은 ‘어째서 무라 했을까’, 더 줄여서 ‘무’라고 한 글자를 새기는 것이다. 화두를 잡념없이 든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특히 초심자의 경우 화두 참구 원칙과 요령이 필요하다.
① 알음알이로 들지 말라.
② 간절하게 들어야 한다.
③ 끈질지게 규칙적으로 들어야 한다.
④ 화두를 머릿속에서 들지마라.
⑤ 망상과 싸우지 마라.
⑥ 호흡을 이용하여 화두를 들어보라.
⑦ 발심을 키워라.
⑧ 화두를 들 때 조급하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아야 한다.
⑨ 화두가 안 들린다고 해서 송화두(松話頭)나 염화두(念話頭)해서는 안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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