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선에 임할 때는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고요히 한다.
좌선 전에는 일체의 생각을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한결 같이 고요히 하여 틈이 없어야 한다. 본격적인 수행 전에 자신만을 위한 해탈을 구하는 대신 모든 중생을 위한 자비심을 일으키는 큰 서원을 세우는 것이 좋다. 참선을 하고자 하는 수행자가 먼저 지녀야 할 마음가짐은 다름이 아니라 서원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참선을 막 시작하고자 하는 경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왜 참선을 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이다. 단지 자기 일신상의 영달만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중생에 대한 자비의 마음으로 그 동기를 확대하는 것이 좋다.
서원을 세운 후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호흡이 조절되면, 하복부를 느슨하게 하고 일체의 선하고 악한 생각을 모두 버린다. 생각이 일어나면 곧바로 알아차려야 하고, 알아차리면 곧 사라지게 된다. 오랫동안 삿된 생각을 버리면 저절로 마음의 근본자리와 하나가 된다.
좌선의 마음가짐과 자세(불교신문, 안희주)
중국 송대(宋代) 선사인 종색 자각(宗賾慈覺)은 『좌선의(坐禪儀)』라는 책에서 좌선의 마음가짐,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10부분으로 나뉘는데 좌선의 마음가짐을 비롯해서 좌선 전의 서원, 마음과 몸의 조절, 좌선의 자세, 좌선의 공능, 마경(魔境), 출정(出定)시 주의점, 선정의 중요성, 선정의 공덕 등의 요점을 간추리고 있다.
천태지의 선사도 『천태소지관(天台小止觀)』에서 참선을 하기 전 갖추어야 할 자세를 언급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계를 지켜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지계청정(持戒淸淨)과 검소하게 옷과 음식을 갖추고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머물러 수행하기를 권하고 있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관련자료
더보기 +
더보기 +
-
천태소지관
-
좌선삼매경
-
지관좌선법
-
대혜서장 : 참선은 이런 것이다
-
선종사부록
-
(천 년을 이어 온)마음 수련법 : 좌선의
-
화두참선
-
간화선
-
간화선 입문
-
친절한 간화선 : 선수행의 정통 교과서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