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하기 전 수행에 적합한 장소를 선택하고 일정한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선 수행을 할 때는 조용하고 정결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적의 참선 장소로는 산사(山寺)나 사찰내의 선방이 좋지만, 그런 곳에서 수행이 어려운 경우 방해 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곳에서 해야 한다. 좌선을 하는 동안 방해가 없어야 지속적으로 집중하여 삼매에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좌선을 오랫동안 실천해온 사람은 어디서든 참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소가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초심자의 경우 장소를 잘 선택하여야 집중하기가 쉬워진다. 사람들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주변이 조용하며, 공기가 쾌적한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 수행공간의 경우 불빛이 너무 어둡거나 밝은 곳은 피하도록 한다.
〈그림 1〉선방의 내부 모습(불교신문, 김형주)
참선하기 전에는 참선에 집중하기 위해 묵언(默言)을 하는 것이 좋다. 처음 참선하는 사람은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대에 참선하여 몸에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득이하게 이를 맞추기 어려우면 수행 가능한 공간과 시간에 수행해도 좋다. 매일하는 수행의 연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초보자의 경우 매일 1~2시간 꾸준히 하되, 피곤하거나 졸리지 않고 심신이 쾌적할 때 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섭취한 직후보다 최소한 1~2시간 이후에 하는 것이 졸음과 같은 혼침(昏沈)에서 벗어날 수 있다.
처음에는 최소 20분에서 시작하여, 30분, 1시간 등으로 점차 수행시간을 늘이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사찰이나 시민선원 등의 집중수행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도반들과 함께 수행하면서 수행 관련 애로사항이나 수행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인적으로 혼자 수행을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선지식으로부터 지도나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그림 2〉묵언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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