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벽 희운의 가르침을 배휴가 엮은 어록이다.
〈그림1〉황벽산단제선사전심법요3(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청주고인쇄박물관)
『전심법요』는 임제종을 창시한 임제 의현(臨濟義玄,?-867)의 스승 황벽 희운(黃檗希運, ?-850)의 가르침을 배휴(裵休, 797-870)가 엮은 어록이다. 원래의 제목은 『황벽산단제선사전심법요(黃檗山斷際禪師傳心法要)』이며 『황벽산단제선사전심법요』와 『황벽단제선사완릉록(黃檗斷際禪師宛陵錄)』을 합본한 것을 말하기도 한다. 중국 조사선의 핵심대의를 담고 있는데 특히 ‘일심(一心)’ 및 ‘무심(無心)’, 단박에 깨침을 얻는다는 ‘돈교(頓敎)’를 설파하고 있다. ‘유전일심 갱무별법(唯傳一心 更無別法)’은 ‘오직 한마음만 전할뿐 다른 법은 없다.’는 뜻으로 지금 이대로의 한마음이 부처이니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다고 설하였다. 또한 ‘무심지도(無心至道)’를 통해 형상과 느낌, 각각, 생각도 없고, 말할 수도 없고 찾을 수도 없으며 느끼려 해도 느낄 수 없고, 말 그대로 알 수 없는 것이 무심이기에 무심이 곧 깨달음이라고 설하였다. 배휴는 황벽의 가르침에 대해 문자가 아닌 오로지 마음을 전하는 법을 설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에는 고려시대 인쇄물인 『황벽산단제선사전심법요』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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