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선은 화두를 마음의 중심에 들어 올려 깨달음을 얻는 수행법이다.
번뇌 망상을 송두리째 깨뜨려 본래 청정한 마음을 깨달음 (삽화_아도)
간화선(看話禪)은 화두라는 집중 대상을 통해 삼매에 이르고, 모든 번뇌 망상을 송두리째 깨뜨려서 본래의 청정한 마음을 깨닫는 수행법이다.
간화선은 오조법연(五祖法演)과 원오극근(圓悟克勤)을 거쳐 대혜종고(大慧宗杲)에 의해 그 체계를 갖추었다. 오조법연은 무자화두(無字話頭)로서 화두 참선을 본격화하였다. 원오극근은 『벽암록』을 저술하여 간화선 수행의 전거를 제공하였다. 대혜종고는 이러한 간화선을 체계화하여 간화선이라는 수행법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간화(看話)란 ‘볼 간(看), 말 화(話), 화두를 본다는 뜻이다. 이것은 화두 속으로 집중하고 몰입하여 화두와 내가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화두를 든다.', ‘화두를 참구(參究)한다.'라고 말한다.
화두는 말의 길과 생각의 길이 끊어진 부처님과 조사 스님의 말이다. 그러나 화두는 우리의 생각과 말이 찾을 수 없는 말 이전의 말이요, 생각이 일어나기 이전의 생각이다. 그래서 화두를 들면 사유의 자취, 말의 자취가 종적을 감추고 만다.
간화선은 언어를 초월해 있고 생각으로도 헤아릴 수 없는 화두를 참구(參究)하여 지금, 이 순간 본래의 성품 자리를 곧바로 보아 부처가 되는 수행법이다. 온몸과 온 마음으로 깨닫는 것이다. 이 본래 성품 자리는 우리가 모두 간직하고 있는 자성(自性)이며 불성(佛性)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래 성품 자리인 자성을 바로 볼 때 부처가 된다. 이것을 일러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고 한다. 간화선에서 성불이란 화두를 통해 깨달음을 얻어 인격 완성의 부처를 이루는 것이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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