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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

화두를 들고 궁구하는 간화선 수행이 가장 빠르게 궁극적 목표를 성취하는 지름길(徑截)이라는 취지를 밝힌 보조지눌의 저술이다.
『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은 보조 지눌(普照智訥)의 저서로 선(禪)과 교(敎)가 모두 하나의 이치로 돌아간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이 책에서는 화두(話頭)를 들고 궁구하는 간화선 수행이 가장 빠르게 궁극적 목표를 성취하는 지름길(徑截)이라는 취지를 밝히고 있으며, 간화선의 핵심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교학의 궁극으로 간주되는 화엄원교(華嚴圓敎)와 대비하는 방법을 따랐다. 글의 형식에 있어서 주요 화제에 대하여 문답 형식으로 핵심을 짚어낸 것이 특징이다. 지눌의 다른 저술이 불법(佛法)에 대한 지적인 이해[知解]와 이치를 탐구하여 사상적 기반을 세운 후 선을 수행하도록 기술하고 있는 반면, 『간화결의론』에서는 알음알이인 지해(知解)를 병으로 보고 이를 철저히 밝혀 화두선으로 바로 들어가도록 가르치고 있다. 실제로 지눌의 저술 중 『수심결』과 『원돈성불론』이 교(敎)를 기반으로 선(禪)을 실천하도록 하는 선교일치론을 설하고 있는 반면, 『간화결의론』에서는 교와 선을 확실히 구분하여 지해(知解)에 기반한 의리선(義理禪)을 부정하고 화두를 직접 참구하는 간화의 활구선을 설하고 있다.
〈그림1〉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간화결의론』의 내용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맨 앞부분에서는 참선시 생기는 10가지 병을 소개하고 이를 끊는 방법을 설한다. 두 번째 부분은 사유를 통해 이해하는 알음알이의 장애를 다루고 있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말과 생각이 끊어지는 무념의 단계를 설하고 있으며, 네 번째 부분은 경절문(徑截門)의 화두를 참구하는 것이 진정한 참선임을 강조한다. 여기서 경절이란 깨달음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로 궁극적인 방법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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