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 충휘는 조선시대 선승(禪僧)이자 시승(詩僧)으로 『운곡집』 1권을 남겼다.
선사의 법명은 충휘(冲徽), 법호는 운곡(雲谷)이다[雲谷冲徽, ?-1613]. 정관 일선(靜觀一禪)의 법을 이어 한 계파를 이루었으며, 선승(禪僧)이자 시승(詩僧)으로 당대의 문장가인 차천로(車天輅), 이안눌(李安訥), 이수광(李睟光), 장유(張維), 이정(李霆), 이민구(李敏求) 등과 교유하며 많은 시를 지었다. 특히 운곡 충휘, 소요 태능(逍遙太能), 송월 응상(松月應祥)을 법문(法門)의 삼걸(三傑)이라 불렀다. 해인사(海印寺), 백련사(白蓮社), 대둔사(大芚寺) 등을 유력하였다고 하나 자세한 행적은 알 수 없다. 저서로는 1633년에 고산(高山) 적멸암(寂滅庵)에서 발간한 『운곡집』 1권이 있다. 『운곡집』에는 충휘의 시 172수가 수록되어 있는데, 본문 내용은 대부분 사찰 생활 환경과 마음공부에 관한 것, 유생들과 교우하면서 화답한 시들이다.
〈그림1〉운곡집(雲谷集)(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신집성문헌,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구천동(九千洞)〉
맑은 물소리 앞 시내에 울리고
향기로운 바람 계수나무 숲에서 불어오네.
산새는 또 무슨 일로
푸른 넝쿨 깊은 곳에서 지저귀나.
충휘; 김재희(2018), 『운곡집(雲谷集)』, 서울: 동국대학교 출판부, 51쪽.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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