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불교는 바라밀 보살행을 통해 선정과 지혜를 닦아서 깨달음을 성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선정삼매 수행을 중요시한다.
대승불교는 인도에서 부파 불교의 분열 이후 새롭게 전개된 보살사상을 강조하는 불교 부흥 운동이다. 반야부 경전[ref]『도행경(道行經)』 1권(축불삭(竺佛朔) 譯)과 『도행반야경(道行般若經)』 10권(지루가참(支婁迦懺) 譯) 등을 보면, 2세기 무렵에 이미 대승불교가 중국애서 성립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대승불교는 중국에 들어와서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다양한 경전들이 번역되었으며 그에 따른 대승불교사상과 실천 수행법도 전해졌다. 초기불교에서는 번뇌 망상을 제거하는 선정 수행법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여러 가지 수행법에 의한 선정 삼매를 통해 불도를 이룬다고 하였다.
대승불교의 선정사상은 육바라밀, 십바라밀의 실천이라는 보살행으로써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더 적극적이며 현실적인 불교사상으로 전개되었다. 보살의 바라밀행 가운데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선정과 지혜를 닦는 것이다. 선정과 지혜는 깨달음을 이루는 길이기도 하고 중생 제도의 지름길이기도 하다. 대승불교에서는 선정[삼매]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나 선정이라는 말보다 삼매(三昧)라는 용어로 실제의 관행(觀行)이 응용되었다.
대승 경전에서 붓다는 대개 삼매 가운데서 혹은 삼매에서 나와서 가르침을 설하고, 선정 삼매를 증득하여 경설의 진리에 들어간다. 『반야경』에서는 108삼매, 『금강경』에서는 무쟁삼매, 『수능엄경』에서는 수능엄삼매, 『화엄경』에서는 화엄삼매[해인삼매]와 사자분신삼매, 『법화경』에서는 법화삼매[무량의처삼매], 『열반경』에서는 25삼매를 증득한다. 또한 『대승기신론』에서는 일행삼매, 『마하지관』에서는 사종삼매를 증득하도록 하고 있다. 대승불교 삼매사상은 후대 중국 선불교 사상에 매우 근접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금강경』과 『능가경』 등은 선종(禪宗)의 기반이 되는 경전이다.
대승불교에서 선정을 닦는 목적은 자성이 청정함을 밝히고, 본래의 불성을 명백하게 드러내며, 자리이타의 보살행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대승의 선정법은 삼매로 통일되어 있다. 자기의 본성을 유일한 경계 대상으로 하여 참구하기 때문에 승속(僧俗)을 불문하고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는 수행법이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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