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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사 운상선원

수행기관 명칭 칠불사 운상선원
수행기관 전화 055-883-1869
수행기관 주소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1605
수행기관 구분 비구선원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쌍계사 말사인 칠불사의 선원이다.
칠불사(七佛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쌍계사의 말사로서 지리산 반야봉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칠불사는 절 자체를 칠불선원이라고 부를 만큼 선과 관련 깊은 도량이자 문수보살 도량이기도 하다.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은 인도 아유타국 허황옥(許黃玉)을 왕비로 맞아 10남 2녀를 두었는데 그 넷째 왕자부터 일곱 왕자가 출가하여 지리산 반야봉 밑에 운상원(雲上院)을 짓고 정진한 뒤 모두 성불하여 칠불암이라 했다고 한다. 허왕후가 7왕자의 성불한 모습을 보았다는 영지(影池)가 있다. 또한 지리산은 과거칠불의 스승인 문수보살이 머무르는 곳이기 때문에 칠불암이라 했다는 설도 있다. 신라 효공왕(재위 897∼912) 대에 벽안당(碧眼堂) 선실을 아자(亞字)형으로 축조하였고, 1568년(선조 1)에는 부휴(浮休)가 중수하였으며 1830년(순조 30) 중창되었다. 1910년 당우를 보수하였고 1964년 제월 통광(霽月通光)이 불사를 시작하여 문수전 복원을 시작으로 대웅전·설선당·벽안당·보설루·운상원·종루·요사 등 10여 동의 전각을 복원 중창하였다. 칠불사의 대표적 문화재는 아자방 선원터이다. 효공왕 재위 시절 담공은 이중 온돌방을 지었는데 그 방 모양이 아(亞)자와 같아 아자방(1976 경남 유형문화재)이라 하였다. 1951년 화재로 불에 타 초가로 복원하였다가 지금과 같이 새로 지었다. 아자방은 길이가 약 8m이고, 네 모서리의 높은 곳은 스님들이 좌선하는 곳이며 중앙의 낮은 곳은 불경을 읽는 곳으로 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온돌은 만든 이래 1000년을 지내는 동안 한 번도 고친 일이 없다고 하는데, 불만 넣으면 상하온돌과 벽면까지 한달 동안이나 따뜻하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초의선사는 아자방에서 『만보전서』의 「다경채요」 부분을 초록하여 『다신전』을 편찬하기도 하였고, 이를 기념하는 다신탑비가 경내에 건립되었다.
〈그림 1〉칠불사 운상선원(칠불사 홈페이지)
칠불사에는 운상선원과 아자방선원 두 곳이 있다. 운상선원에서는 대중들이 안거에 들으며 아자방선원에서는 승려들이 참선하고 있다. 운상선원은 운상원이라고도 하는데 칠불사 아자방선원에서 300미터 올라가면 숲속 한가운데 있다. 운상원이라는 이름은 ‘구름 위의 집’이라는 뜻으로 칠불사 골짜기가 운해(雲海)가 될 때 이곳은 구름 위에 드러나 있는 까닭에 운상원(雲上院)이라고 했다. 현재는 칠불사에서 대중선원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운상선원이라고 한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인 운상 선원은 33평 규모로 수용 인원은 20명 정도이다. 아자방선원은 칠불사 보설루를 지나 대웅전을 향하여 좌측에 자리잡고 있다. 아자방의 본래 이름은 벽안당(碧眼堂)이다. 이중 온돌 구조로 길이와 너비가 각 8미터이고 방안의 네모퉁이를 차지한 약 70센티미터쯤 높은 곳은 좌선처(坐禪處)이며 중앙의 십자형 낮은 곳은 경행처(經行處)이다. 아자방은 한꺼번에 50여 명이 좌선할 수 있는 선방이다. 운상선원은 예로부터 금강산 마하연선원과 함께 동국제일선원으로 불릴 정도의 위상을 가졌다. 지금까지도 운상선원은 한국선원의 전통인 백장청규(百丈淸規)의 정신을 이어받아 수행정진에 매진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청규는 아래와 같다.
  • 정진 시간은 하안거 · 동안거 구분없이 10시간으로 한다. 새벽 정진 : 3~5시, 오전 정진 : 8~11시, 오후 정진 : 15~17시, 저녁 정진 : 19~21시
  • 공양 시간은 안거와 해제에 관계없이 아래와 같다.
  • 아침 공양 : 6시, 점심 공양 : 11시 30분, 저녁 공양 : 5시 30분
  • 공양 목탁은 공양 시간 5분 전에 친다.
  • 결제기간 중에는 삭발 · 목욕일에도 예외없이 발우공양을 준수한다.
  • 삭발 · 목욕일은 매월 음력 14일과 그믐날로 한다.
  • 대중 차담은 점심 공양 후 다각실에서 한차례 한다.
  • 산행은 삭발 · 목욕일에 개별적으로 행하며, 대중산행은 반결제일을 전후로 하여 한 번으로 하되 차량은 이용하지 않는다.
  • 예불은 새벽 3시 15분과 저녁 7시에 죽비로 한다.
  • 결제 중에는 원칙적으로 산문을 지키며, 마을로 내려가지 아니 한다.
  • 선원 방부는 해제 익일 사시공양 후 입방원서를 기재하고 주지 스님·선원장 스님·입승 스님·직세 스님·지객 스님 5인의 합의하에 결정한다.
  • 선방 좌차는 승납을 우선으로 하고 나이,선방 경력을 참고한다.
  • 대중청소는 일요일 · 월요일 아침 공양 후 실시한다.
  • 결제·해제 법문은 대중적으로 참석한다.
  • 오후 불식, 오전 불식, 묵언 여부는 결제방(膀)을 짤 때에 정한다.
  • 저녁 방선 후 9시 15분까지 큰방에 들어와 취침하고, 부득이 한 경우 10시 지나서 들어온다.
  • 신년 설에는 정월 초하루만 쉰다.
  • 산철 결제를 할 경우, 다음 철 본결제 방부자에게 한하되 산철 결제의 참여 여부는 방부자의 의사에 따른다. 결제 기간은 두 달로 하고, 정진시간은 동안거·하안거와 동일하며,대중산행은 하지 않는다.
  • 상기 규정 이외의 일반적 청규는 선원청규에 준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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