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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기기암선원

수행기관 명칭은해사 기기암선원
수행기관 전화054-335-1514
수행기관 주소경북 영천시 청통면 청통로 951-313
수행기관 구분비구선원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銀海寺)의 부속암자이자 선원이다.
기기암은 신라시대인 816년(헌덕 8) 정수(正秀)가 창건했다. 1546년(명종 1) 기성 쾌선(箕城快善)이 중건하여 안흥사(興寺)라 했으며, 당시 60여 명의 승려들이 머물 정도로 규모가 상당했다고 한다. 그 뒤 1823년(순조 23)에 중수하였으나 퇴락을 거듭하여 1980년대에는 스러져가는 법당과 토굴 하나만 남아 있었다. 1980년 휴암(休庵)과 인각(麟覺)이 중창불사를 거듭해서 수행도량으로 삼았다. 1984년 하안거 때 기기암 선원을 개원하여 6~7명의 스님들이 참선 정진하기 시작했다. 수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1991년부터 1998년까지 불사가 진행되었다.
〈그림 1〉은해사 전경(국립중앙박물관)
기기암은 법당과 요사채, 공양실, 기기암 선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당은 자연 그대로의 목재를 이용하였고 법당과 연결되어 있는 지객실은 누각 형태로 되어 있다. 기기암이라 이름한 것은 이 도량에 머무르는 수행자며 불자들의 심신이 마음으로는 정토에 의지하고 몸은 사바세계 예토에 의지하여 발을 딛고 있다는 의미이다. 기기암은 항상 정토에 깃들고 있는 깨끗한 본래 마음을 사바세계에 심는 것이요, 사바세계 중생의 고통을 씻어내 정토로 옮겨가는 터전이라고 본 것이다. 보리를 구하는 마음이 사바세계의 중생 구원과 떨어질 수 없다는 대승정신이 기기암이라는 암자 명에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기기암선원은 기기암 법당에서 우측으로 올라간 언덕에 위치한다. 담장을 둘러 외부와 분리시키고 있다. 선원 내부에는 두 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큰방은 38평, 작은방은 24평 규모의 팔작지붕으로 스님 숙소와 기타 방사로 구성되어 있다. 기기암 선원의 특징은 특별한 결제와 해제일 없이 항상 일정한 수행자가 정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안거 때는 3시에 일어나 일반 정진하다가 밤 9시에 취침하는 것으로 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9시 이후에도 큰방에 남아서 정진할 수 있다. 일반정진은 기본적인 정진이고 더 정진할 수행자는 큰방에 앉아서 계속 수행할 수 있다. 큰방 외에 작은방을 따로 만들어서 휴식이 필요한 수행자는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취침에 들 수도 있다. 작은방에는 각자 쉴 수 있는 8개의 숙소와 간병실, 다각실이 들어서 있다. 따라서 선방 수용 인원이 8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기기암 선원에서는 수행자가 아무 불편 없이 밤새도록 앉아 있을 수 있어 용맹정진도 가능하다. 수행하기에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보니 수행자들은 대부분이 구참 스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철마다 수행자가 그다지 바뀌지 않는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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