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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총림선원

수행기관 명칭 범어사 금정총림 금어선원
수행기관 전화 051-508-3122
수행기관 주소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250
수행기관 구분 총림선원
금어선원은 선원·강원·율원을 고루 갖춘 총림 중 하나인 금정총림 범어사 내의 비구선원으로 전국의 선원에서 가장 많은 납자들이 수행정진 하였다.
〈그림 1〉범어사 금정총림 금어선원(범어사)
범어사(梵魚寺) 금정총림(金井叢林)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 14교구의 본사이다. 신라 문무왕 18년(678)에 의상이 창건하였으며, 신라 화엄 10찰 중 하나이다. 조선시대에는 왜적의 동해안 침략을 막는 군막사찰(軍幕寺刹)의 기능을 겸비하였으며, 임진왜란 때는 서산(西山)대사가 범어사를 사령부로 삼아 승병활동을 하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폐허나 다름없던 사찰을 선조 35년(1602)에 중건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화재로 다시 소실되었다. 이후 광해군 5년(1613)에 대웅전, 관음전, 나한전 등을 건립하고, 계속되는 중건을 통해 구한말에는 불교정화운동을 주도하며 선찰대본산(禪刹大本山)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범어사 내 금어선원(金魚禪院)은 1899년 겨울에 성월(惺月)이 금강암에 금강선사(金剛禪社)를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하여, 1900년에 안양암에 안양선사(安養禪社), 1901년에는 내원선사(內院禪社), 1902년에는 계명암에 계명선사(鷄鳴禪社)를 개원하였다. 1903년에 경허(鏡虛)가 계명암에 와서 〈범어사계명암창설선사기〉 및 〈범어사계명암수선사청규〉를 제정하였는데 1905년 장소가 협소하여 다시 선원을 내원암으로 옮기게 되었다. 범어사 전각과 암자에서 선원이 계속 운영되자 1910년에 범어사 내에 금어선사(金魚禪社)를 개설하였으며 이를 통해 범어사와 그 주변에서 크게 선풍을 일으켰다. 19세기 초에 범어사에서만 9개의 선원이 운영되었다고 한다. 같은 해에 〈범어사내원선원청규〉를 제정하여 1911년 한국불교 선종 수사찰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1913년 선찰대본산으로 확정되어 많은 수행자 및 선사들을 배출하였다. 1952년에는 수선 대중 100여명이 운집 해 동래군청에서 식량을 배급받아 겨우 끼니를 연명하며 정진을 이어갔으며, 6.25때는 결제, 해제가 없이 수행자들로 가득 찼다. 1981년에는 극락선원을 중창하면서 1982년에 종신 수도원을 개원하여 이듬해에 휴휴정사(休休)라고 이름지었으나 지금은 문을 닫은 상태이다. 금어선원은 동산(東山) · 기석호(奇石虎) · 고암(古庵) 등을 조실로 모셨으며, 경허 · 성월 일전(惺月一全) · 도봉 본연(道峰本然) · 침운 현주(枕雲玄住) · 혜일 혜명(慧日慧明) · 백용성(白龍城) · 추산 선규(樞山善奎) · 보담(寶潭) · 성일 계성(性日桂成) · 운송 태오(雲松太悟) · 일봉(一鳳) · 석호 원명(石虎圓明) · 하동산(河東山) · 전강 영신(田岡永信) · 고암 상언(古庵祥彦) · 지효(智曉) · 성수(性壽) · 능가(能嘉) · 화엄(華嚴) · 지유(知有) · 광덕(光德) 등의 선사들이 거쳐갔다. 범어사 내 금어선원의 청규는 1910년에 제정된 〈범어사내원선원청규〉를 기본으로 하여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을 목적으로 수행정진할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선원을 운영하고 있다. 〈금어선원 청규〉
  • 결제기간 중 산문 밖 출입을 금한다.
  • 신문 TV 잡지 등 일체의 외서(外書)를 보지 못한다.
  • 큰방과 큰방 주변에는 묵언정진으로 생활하며, 큰방에서 항상 정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정진시간을 엄수하며 부득이한 경우는 소임자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정진시간 : 하안거 새벽 2시∼저녁 10시, 동안거 새벽 2시∼저녁 10시).
  • 예불, 공양, 운력, 청소 등은 반드시 동참해야 한다.
  • 동안거 중에는 용맹정진이 있다. 기타 사항은 율장과 고청규(古淸規) 정신에 준한다.
  • 청규를 위반하거나 정진 분위기를 흐리게 할 경우 소임자회의 또는 대중공사를 통해 퇴방 시킨다.
대부분의 선원에서 50분 정진에 10분 경행을 하는 방식으로 방선을 알리는 죽비를 친다. 그러나 금어선원에서는 ‘중간죽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금어선원은 범어사 경내의 오른쪽, 범어사 비로전과 범어사 미륵전 뒤편에 자립잡고 있다. 큰방 건물이 정면 6칸, 측면 3칸의 팔각지붕으로 수용인원은 25명 선이다. 2022년 현재 화중(和衆)이 유나의 소임을 맡았으며 25명 내외의 수행승이 매 안거마다 꾸준히 정진하고 있다. 범어사 내에는 삼국유사 4~5권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고, 범어사 조계문 및 범어사 삼층석탑, 범어사 대웅전, 범어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등의 보물이 있으며, 범어사 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범어사 비로전, 범어사 미륵전 외에도 다양한 지방 문화재를 소유하고 있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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