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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종요

여래의 영원한 법신(法身), 그리고 중생이 모두 불성(佛性)을 갖고 있음을 설한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의 핵심요지를 담은 문헌  
<『동문선』 83권 수록 「열반경종요서」>
문헌 제목 풀이
‘열반’은 『열반경』을 가리키니, 담무참(曇無讖, Dharmakṣema)이 414년 한역을 시작하여 421년 완성한 『대반열반경』을 말한다. 이 경은 전체 40권, 13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래의 법신(法身)이 영원하다는 점과 일체 중생이 부처가 될 수 있는 근거인 불성(佛性)을 갖고 있음을 설하고 있다. 『열반종요』는 이러한 『대반열반경』의 핵심 내용을 크게 열반과 불성으로 구분하여 상세히 설명하는 문헌이다.
문헌 맛보기
『대반열반경』은 불법의 큰 바다이고 방등(方等)의 비장이어서, 그 가르침을 헤아려 알기 어렵다. 그것은 참으로 너무나 넓고 넓어서 가가 없으며, 너무나 깊고 깊어서 밑바닥을 모른다. 밑바닥을 모르기 때문에 다하지 않음이 없고, 가가 없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 없으니, 여러 경전들의 부분들을 통합하여 온갖 흐름을 한 맛으로 귀납시키고, 부처님이 지닌 뜻을 지극히 공정하게 전개하여 모든 사상가들(百家)의 서로 다른 쟁론을 화합시킨다.
구성과 내용
『열반종요』는 크게 보면 ‘대체적 의의’와 ‘분석적 전개’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대체적 의의’는 『대반열반경』의 근본사상을 서술하는 것으로서, 종교적으로는 심오하고 철학적으로는 논리적인 짧은 글로 구성되어 있다. 두 번째 ‘분석적 전개’의 내용은 아주 긴데, 다음과 같은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대반열반경』을 설하신 까닭이니, 이는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하신 까닭이 있었는지, 아니면 없었는지에 대해 논술하는 부분이다. 둘째, 『대반열반경』의 근본종지이니, 이는 총체적인 입장과 분석적인 입장으로 나누어 논술된다. 이중 전자는 근본종지를 밝히기 위하여 여섯 학자의 주장을 들지만, 결과적으로는 ‘열반’과 ‘부처님의 마음자리(佛性)’로 실상을 드러낼 수 있다고 논술한다. 후자는 열반과 부처님의 마음자리의 두 줄기로 나누어서 그의 불교관을 서술하고 있다. 이 두 가지에 대한 철학적‧종교적‧역사적 해석이 이 저술의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셋째, 『대반열반경』의 교체를 논변하는 것이다. 여기서 원효는 교체(敎體)에 관한 부파불교의 학설과 대승의 학설을 제시하여 서술하고 있다. 넷째, 『대반열반경』의 교판을 논변하는 부분이니, 교판에 관한 원효의 입장을 잘 볼 수 있다.
제1편 대체적 의의 제2편 분석적 전개 제1장 『대반열반경』을 말씀하신 까닭 1. 까닭이 없다는 학설 2. 까닭이 있다는 학설 3. 회통 제2장 『대반열반경』의 근본종지 1. 총체적 구명(究明) 2. 분석적 구명 1) 열반을 해석하는 부문 2) 부처님의 마음자리를 해석하는 부문 3. 『대반열반경』의 교체를 논술함 1) 서로 다른 부파에 관하여 서술함 2) 대승의 학설을 드러냄 4. 『대반열반경』의 교판을 논술함 1) 남쪽 지방 스승들의 학설 2) 북쪽 지방 스승들의 학설 3) 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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