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소금 묻기는 각황전과 대웅전을 바라보는 지리산 필봉에 ‘화재 액막이용’ 소금을 묻는 행사이다. 이는 화기(火氣)를 바닷물로 다스려 화엄사 경내의 문화재를 보호하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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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 화기 다스리기단오는 음력 5월 5일, 홀수가 두 번 겹치는 날로 1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강한 날이다. 예로부터 홀수를 양으로, 짝수를 음으로 보아 양수가 겹치는 날은 생기가 왕성한 날로 여기는데, 그중 단오는 여름이 시작되는 때라 양기가 가장 충만하다고 본다. 사찰에서는 단오의 맹렬한 양기가 자칫 화기(火氣)로 변하여 재앙을 초래할 것을 경계하는 의식이 전승된다. 목조건물이 대부분인 전통 사찰에서는 화난(火難)의 대책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이런 까닭에 화재를 막는 여러 조치 중 하나로 단옷날 소금을 활용한 의례가 전승되고 있다. ... -
양산 통도사 단오용왕재통도사 단오용왕재는 물을 다스리는 용신에게 화마(火魔)로부터 가람을 수호해 주길 요청하는 의식이다. 매년 단옷날 많은 공양물을 차리고 수백 명의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경내 구룡지 옆이나 설법전 내에서 봉행한다. 재가 끝나면 각 전각과 요사의 들보 머리에 놓여 있던 묵은 소금단지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의식이 진행된다. 〈그림 1〉 구룡지 옆 용왕재 봉행(통도사, 2016)(불교신문) 통도사에서 단옷날 용왕을 모시는 이유 모내기가 마무리된 단오 무렵은 무엇보다 비가 간절하므로 용왕을 모시는 의례는 민간 단오축제(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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