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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기 목판

목판 전면에 간기만 새겨진 1판이다. 좌우 마구리가 없는 이 판의 전체크기는 세로 21.0㎝, 가로 46.5㎝이다. 판면의 광곽은 없으며 전체 5행으로 한 행에 다섯 글자씩 판각되어 ‘세재숭정후51년무오맹춘각유우봉성화엄사(歲在崇禎後五十一年戊午孟春刻留于鳳城華嚴寺)’의 간기와 ‘김등시(金等時)’가 판각되어 있다. 1678년(숙종 4) 화엄사에서 판각한 『추일연등왕각시서(秋日曣滕王閣詩書)』의 목판으로 추정된다. 당나라의 문인 왕발(王勃)이 쓴 「등왕각시서(藤王閣詩序)」라는 원제(原題) 앞에 석봉(石峯) 한호(韓濩, 1543~1605)가 추일연(秋日曣)이라 하여 가을날의 정취를 덧붙여 쓴 작품으로, 조선시대 여러 복각본 중 판각처가 알려진 유일한 판본이다. 본문을 새긴 목판은 모두 일실되고, 판각처인 화엄사가 새겨진 간행기 목판만 현재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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