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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

구시는 소나 말, 돼지에게 먹이를 담아 주는 그릇으로, 대개 긴 통나무 가운데를 파낸 형태이다. ‘구유’가 정식 명칭이지만, 전라도 방언으로는 ‘구시’라고 하고 지역에 따라 ‘구이’, ‘귀’, ‘기승’, ‘궤이’, ‘귀영’, ‘구승’, ‘귀융’, ‘여물통’이라고도 부른다. 화엄사 구시는 길이 7m로, 임진왜란 당시 승병들의 밥을 담아 두었다고 전해지지만, 확실히 알 수 없다. 현재까지 전하는 송광사, 동화사 구시 역시 절에 큰 행사가 있을 때 밥을 담는 통으로 사용했다고 전해져 절에서는 많은 사람의 밥을 담는 용도로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화엄사 구시는 본래 대웅전 뒤에 있었으나, 2015년 4월 23일 현재의 위치인 성보박물관 앞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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