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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황전 후불도 복장낭

각황전 후불벽에 봉안된 석가모니불회도, 약사불회도, 아미타불회도 상축 중앙의 원형 고리에 복장낭이 매달려 있었다. 복장낭은 복장물을 담는 주머니를 말한다. 각황전 후불도 복장낭 3점은 범자 ‘옴’ 문양이 있는 지름 61㎝의 원 모양 주머니이다. 석가모니불회도의 복장낭은 문양이 없는 붉은 바탕에 금색으로 ‘옴’자를 쓰고, 흰색 선으로 테두리를 두른 후, 삼청색, 청색, 녹색, 양록색, 흰색 선, 붉은색 순으로 외곽을 둘렀다. 석가모니불회도에는 원형 동경이 함께 매달려 있었다. 약사불회도의 복장낭은 붉은 바탕에 황색으로 문양을 그리고, 검은색으로 ‘옴’자를 썼다. 내부에서 방형으로 봉인된 상태의 후령통과 「불설총지대수구다라니(佛說摠持大隨求陀羅尼)」가 확인되었다. 후령통을 봉인한 띠지에 불사를 감독한 증명 스님의 이름을 기록하였는데, 후불도 화기의 내용과 일치하여 복장낭이 후불도와 함께 제작, 봉안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아미타불회도의 복장낭은 황색 바탕에 붉은색으로 문양을 그리고, 검은색으로 ‘옴’자를 썼다. 이 복장낭을 비롯한 일괄의 복장유물(복장낭 3점, 동경 1점, 후령통 1점)은 현재 화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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