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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암

화엄사의 산내암자, 남암(南庵)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화엄사 주지를 맡아 오신 포월 종삼(抱月宗三) 스님이 2012년에 복원·중창한 암자이다. 1636년(인조 14) 중관 해안(中觀海眼, 1567~?) 대사가 편찬한 『호남도 구례현 지리산 대화엄사 사적(湖南道求禮縣智異山大華嚴寺事蹟)』에는 ‘남안지법당(南安智法堂)…남암삼간(南庵【三間】)’으로 되어있다. 남암은 화엄사의 8원(八院) 가운데 하나인 남쪽의 안지원(安智院)에 속하는 암자임을 알 수 있다. 남암으로 향하는 ‘월유문(月遊門)’을 통과하면, ‘ㄷ’자형의 극락보전과 안심료, 요사 2채가 위치한다. 남암의 극락보전은 정면 9칸, 측면 5칸, 배후면 7칸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정면 중앙에는 ‘극락보전(極樂寶殿)’, 향우측에는 ‘불광보조(佛光普照)’, 향좌측에는 ‘포월농일(抱月弄日)’의 현판이 걸리고, 기둥에는 모두 16개의 주련이 있다. ‘안심료(安心寮)’와 ‘남암(南庵)’의 현판도 확인된다. 극락보전의 상량문에 따르면, 포월 종삼 화상이 전란으로 폐허가 된 남암의 옛터를 복원하고자 하였고, 먼저 ‘ㄷ’자형 건물 1동을 신축하였다. 화상은 8년간 주지직을 맡으면서 남암 복원 불사 이외에도 은사 리산당도광대선사사리탑비, 동헌당완규대선사사리탑비를 건립하는 등 화엄사를 일신하는 큰 불사를 이루었다. 불기 2556년(2012) 5월 7일에 백강법진(白江法眞) 스님이 상량문을 지었고, 글씨는 호석(豪石) 오기관(吳基官)이 썼다. 한편, 극락보전의 상량식은 2012년 6월 26일에 거행되었고, 단청은 2013년 3월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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