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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황전 앞 석등

각황전 앞 석등은 전체 높이 6.4m로 한국에서 가장 커다란 규모이다. 석등은 부처님의 광명을 상징하여 광명등(光明燈)이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찰의 불전과 탑 사이에 배치된다. 석등의 가장 아래에는 8각형의 지대석을 두고, 그 위에 3단의 받침돌을 설치해 불을 밝히는 화사석을 받치고 있다. 받침돌은 위아래에 연꽃을 조각하였고 중간에는 장고모양의 기둥을 세웠다. 화사석과 옥개석은 8각형으로 옥개석의 여덟 귀에는 모두 꽃을 조각하여 장식하였다. 옥개석 위쪽에도 상륜부가 온전히 남아있다. 이 석등은 9시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거대한 크기임에도 앞쪽의 대규모 석축과 뒤쪽의 중층건물인 각황전과 경관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전성과 웅건한 조각미 측면에서 통일신라 석등의 대표사례로 인정받아 1962년에 국보로 지정되었다. 1961년에 해체수리가 진행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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