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황전 내부 후불벽에는 석가모니불회도, 약사불회도, 아미타불회도, 세 폭의 후불도(後佛圖)가 봉안되어 있다. 후불도는 붉은 비단 바탕에 황색 선으로 그린 선묘불화이며, 크기는 석가모니불회도는 세로 675㎝, 가로 394.5㎝, 약사불회도는 세로 662㎝, 가로 400㎝, 아미타불회도는 세로 670㎝, 가로 400㎝이다.
불화 제작 경위와 내력을 기록하는 화기(畵記)가 각 후불도 하단에 남겨져 있다. 화기에 따르면, 1860년(철종 11) 9월 8일 영산탱, 약사탱, 미타탱을 각황전에 봉안하였으며, 제작에 해운당 익찬(海雲堂益讚, 19세기)을 수화승으로 화승 34명이 참여하였다.
각황전 후불도는 사바세계의 석가모니불, 동방 유리광세계 약사불, 서방 극락세계 아미타불, 즉 3세계(三世) 부처님의 설법회를 한 공간 안에 구현한 것이다. 각 후불도 앞에는 석가모니불, 다보불, 아미타불과 협시보살, 칠존의 불보살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약사불회도 앞에 다보불이 봉안된 점이 주목된다. 1703년 조성된 다보불은 1970년대 조성연기 겸 발원문(造成緣起兼發願文)이 발견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약사불로 인식되어 왔다. 1860년 각황전 후불도를 조성할 때, 불상과 일치하지 않는 불화를 봉안한 것은 당시 사찰 대중과 신도들의 인식, 또 신앙 의례의 변천을 잘 보여준다. 불상이 조성되던 18세기에는 영산회의 석가모니불, 다보불, 아미타불 구성이 일반적이었으나, 19세기에는 삼세불이 더 일반적으로 조성, 봉안되었기 때문에 다보불을 약사불로 이해하고 불화를 조성, 봉안한 것으로 보인다.
선묘불화는 금니(金泥)나 황색, 백색 안료를 사용하여 선만으로 그리는 불화를 말하는데, 붉은 바탕일 경우 홍탱(紅幀)이라 부른다. 홍탱은 당시 전라도 지역에서 상당히 유행하였던 불화 형식 가운데 하나이고, 각황전 후불도는 남아 있는 홍탱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광배, 불단, 연화 대좌, 손에 든 지물(持物) 등을 안료로 채색하여, 채색 비중이 적지 않은 점 역시 당시 전라도 지역에서 유행하던 홍탱 형식이다. 선묘불화가 18세기까지 작은 규모로 제작되어 암자나 선방 등에 봉안되었던 것에 비해, 각황전 후불도는 법당 예배를 위한 불화로서 거대한 규모로 제작되었다.
각 후불도 상축 중앙 고리에는 후불도와 함께 제작, 봉안된 복장낭이 매달려 있었다. 복장낭 3점은 지름 61㎝의 원 형태이고, 범자 ‘옴’ 문양이 가운데 그려져 있다. 석가모니불회도에는 동경이 함께 매달려 있었으며, 약사불회도 복장낭에서는 후령통, 「불설총지대수구다라니(佛說摠持大隨求陀羅尼)」가 발견되었다. 복장유물 일괄은 현재 화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원문
석가모니불회도
大施主 林應煥
願佛
以此功德家內一門眷屬各各伏爲上世 先亾父母多生師 累世宗親列各靈駕 普與法界四生 七趣三途八難四恩三有一切衆生 皆滅疾癡暗盡得智光明之地
大施主 求禮縣監 李鍾武 金守坤 宋喜仁 妻尹氏兩主 保体 李臣億 金石柱 金國贊 金正祿 比丘 明眞堂奇晙 比丘禪談堂有元 比丘尼大行 善旻
化主 普月堂玟甘 義峰堂斗性
別坐 前住持之善
都監 前住持善馹 準察 良善 錦俊
淨桶 道寬
上三綱 住持定允 都監錦俊 書記有芸
下三綱 首僧義憲 持司幸宗 三甫贊宗 有性
아미타불회도
山中宗師秩 文峰堂戒添 寶月堂玟甘 禪談堂有元 影波堂正訓 雲菴堂性坦 義峰堂斗性 錦蓮堂幻心 影潭堂葑悟 景峰堂智圓 錬菴堂永旻 中菴堂世安 蓮城堂善宇 休菴堂玟正 祥雲堂珉幻 瑞雲堂應機
禪德秩 德榮 快心 善寬 智允 天定 道寬 登旻 喜定 世元 惠日 在旻
旹書班秩 應察 處平 華元 晶連 有芸 莊元 會成
山中前啣秩 時住持 定允 善馹 之善 斗信 國芸 有閑 戒華 準察 良善
大衆秩 謹宥 益現 義善 錦俊 莊悟 謹元 義憲 善定 致彦 法訓 有奇 願誼 順弘 善敬 䝺宗 信寬 玉順 有安 能祐 有性 奉性 順彦 幸宗 定律 攝律 善寬 晶雲 順官 尙演 達守 幸善 德贊 幸演 元弘 性弘 尙信 正珎 順岑 俊奇
童子秩 成道 明雲 仁元 順福
약사불회도
咸豊十年 聖上十二年 庚申九月初八日娑婆世界此 四天下南贍部洲海東朝鮮國全羅左道求禮縣地馬山面智異山華嚴寺水月道場空華佛事
齋者
證明 正悟 智圓
化主 斗性
別座 智善
都監 準察
維那 正訓
住持 定允
各各比丘等新畵成靈山幀 藥師幀彌陀幀仍奉安于覺皇殿然後 願各各齋者等 奉爲 主上殿下辛卯生李氏玉軆安寧永無灾 難治平萬歲終成正覺 王妃殿下丙申生金氏保体壽齊年 願誕世子底下睿葉淸輝鶴筭不老 大王大妃殿下戊辰生趙氏保体壽萬歲 洪大妃殿下辛卯保軆壽齊年 金大妃殿下庚寅生保軆壽齊年 諸宮宗室各安寧抑爲 惟我先王先后祖宗列位僊駕 十方法界帝王后妃列位仙駕 轉生淨刹法王位 文武諸臣盡忠良 法界安寧兵革消 雨順風調民安樂 山門肅靜絶悲憂 天下太平法輪轉先亾父母生淨刹 多生師長往極樂 十方施主越三界 大小施主增福壽 願共含靈登彼岸
證明 仁菴堂正悟 景峯堂智圓
秉法 懶隱堂伯云
金魚秩
都片手 海雲堂益讚 豊谷堂德仁 瑞雲堂道詢 鐵牛堂讚榮 月虛堂俊彦 海溟堂山水 瑞巖堂竗華 致彦 文準 瑞俊 仁察 壯律 昌琪 昌學 法仁 聰崙 斗海 修文 誠允 正官 萬定 義三 抱日 華恩 平日 汝安 威振 策榮 永眞 學順
良工秩 能波堂忠賢 戒憲 惟性 抱日 就賢
誦呪秩 有仁 道允 善令 自圓 富桓
供養主秩 寬永 登旻 孟直
大持殿 瑞雲堂珉幻
奉三殿 義峰堂斗性
塔殿 世源
維那 影波堂正訓
鍾頭 致彦 攝律
堂佐 幸善 尙信
번역문
석가모니불회도
대시주 임응환의 원불[1]모시고 발원하는 부처이 공덕으로 한 가문의 권속과 각각 상세에 돌아가신 부모님과 다생의 사장(師長)[2]스승과 나이 많은 어른과 여러 대의 종친 영가와 널리 법계의 사생[3]중생을 네 종류로 분류한 것. 즉 태생(胎生), 난생(卵生), 습생(濕生), 화생(化生)을 말한다., 칠취[4]일체 중생이 윤회하여 가는 일곱 곳. 즉 지옥, 아귀(餓鬼), 축생(畜生), 인(人), 천(天), 선(仙), 아수라(阿修羅), 삼도[5]지옥도(地獄道), 축생도(畜生道), 아귀도(餓鬼道). 악한 일을 저지른 중생이 그 과보로 받는다고 하는 세 가지 미혹한 생존, 팔난[6]깨달음으로 향하는 청정한 수행에 방해가 되는 여덟 가지 난관, 사은[7]세상 사람이 갚아야 할 네 가지 은혜, 부모은, 중생은, 국왕은, 삼보은(三寶恩), 삼유[8]욕계의 생사, 색계의 생사, 무색계의 생사를 말한다. 중생의 세 가지 생존 상태. 등 일체 중생과 더불어 모두 질병, 어리석음, 어두움이 없이 지혜와 광명의 땅을 얻기를 기원합니다.
대시주 구례현감 이종무/ 김수곤/ 송희인 처 윤씨 양주 보체/ 이신억/ 김석주/ 김국찬/ 김정록/ 비구 명진당 기준/ 비구 선담당 유원/ 비구니 대행/ 선민
화주 보월당 민감/ 의봉당 두성
별좌 전 주지 지선
도감 전 주지 선일
준찰 양선/ 금준
정통 도관
상삼강 주지 정윤/ 도감 금준/ 서기 유운
하삼강 수승 의헌/ 지사 행종/ 삼보 찬종 유성
아미타불회도
산중종사질 문봉당 계첨/ 보월당 민감/ 선담당 유원/ 영파당 정훈/ 운암당 성탄/ 의봉당 두성/ 금련당 환심/ 영담당 봉오/ 경봉당 지원/ 동암당 영민/ 중암당 세안/ 연성당 선우/ 휴암당 민정/ 상운당 민환/ 서운당 응기
선덕질 덕영/ 쾌심/ 선관/ 지윤/ 천정/ 도관/ 등민/ 희정/ 세원/ 혜일/ 재민
시서반질 응찰/ 처평/ 화원/ 정련/ 유운/ 장원/ 회성
산중전함질 당시 주지 정윤/ 선일/ 지선/ 두신/ 국운/ 유한/ 계화/ 준찰/ 양선
대중질 근유/ 익현/ 의선/ 금준/ 장오/ 근원/ 의헌/ 선정/ 치언/ 법훈/ 유기/ 원의/ 순홍/ 선경/ 찬종/ 신관/ 옥순/ 유안/ 능우/ 유성/ 봉성/ 순언/ 행종/ 정률/ 섭률/ 선관/ 정운/ 순관/ 상연/ 달수/ 행선/ 덕찬/ 행연/ 원홍/ 성홍/ 상신/ 정진/ 순잠/ 준기
동자질 성도/ 명운/ 인원/ 순복
약사불회도
함풍 10년 성상 12년[9]철종 11년이 맞다. 경신(1860) 9월 8일 사바세계[10]석가모니가 교화한 삼천대천(三千大千)의 세계. 중생이 갖가지 고통을 참고 견뎌야 하는 이 세상.의 사천[11]욕계, 색계, 무색계 등의 삼계 중 색계가 또 대범천(大梵天), 광음천(光音天), 편정천(徧淨天), 색구경천(色究竟天) 등으로 나누어진 것을 말한다. 아래 남섬부주[12]불교 경전에서 말하는 사주(四州) 중 인류 등이 사는 남부 주의 이름. 섬부(贍部)는 jambu의 음사로 잠부(jambu) 나무가 많다고 하여 이와 같이 일컫는다. 수미산 남쪽에 있다는 대륙으로, 여러 부처가 나타난 곳은 사주 가운데 이곳뿐이라 한다. 염부제(閻浮提)와 같다.의 해동 조선국 전라좌도 구례현 땅 마산면 지리산 화엄사 수월도량의 공화불사.
재자[13]원래 부처님께 공양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데, 여기서는 이 탱화의 조성에 참여한 승려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증명 정오/ 지원
화주 두성
별좌 지선
도감 준찰
유나 정훈
주지 정윤
위 여러 비구가 영산탱, 약사탱, 미타탱 등을 새로 그려 완성하고, 각황전에 봉안한 후 축원한다. 주상전하 신묘년(1831) 생 이씨께서 옥체가 안녕하고 영원히 재난이 없으며 다스림이 만세토록 평화롭고 마침내 정각하시며, 왕비전하 병신년(1836) 생 김씨께서 옥체를 보존하시고 주상전하와 나란히 오래 사시고 세자저하를 낳으시고 예엽이 맑고 빛나며 장생불로 하시며, 대왕대비전하 무진(1808)년 생 조씨께서 옥체를 보전하시고 만세토록 장수하시며, 홍대비전하께서 신묘년(1831) 생이신데 옥체를 보전하시고 장수하시며, 김대비전하께서 경인년(1830) 생이신데 옥체를 보전하시고 장수하시며, 여러 궁의 종실께서도 모두 안녕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우리 선왕선후와 조종열위께서 시방법계에 왕림하시며, 제왕과 후비의 열위께서 정토의 법왕의 자리에 왕생하시며, 여러 문무 신하가 충성을 다하며, 법계가 평안하고 전쟁이 소멸되며, 비가 고르고 바람이 순조로워 백성이 평안하고 즐거우며,산문이 엄숙하고 고요하여 슬픔과 근심이 끊어지며, 천하가 태평하고 법륜이 구르며, 돌아가신 부모께서 정토에 태어나서 사장을 많이 낳아 극락왕생하시며, 시방의 시주가 삼계를 넘고 대소시주가 수복을 많이 받아 함께 영성을 머금고 피안에 오르기를 기원합니다.
증명 인암당 정오/ 경봉당 지원
병법 나은당 백운
금어질
도편수 해운당 익찬/ 풍곡당 덕인/ 서운당 도순/ 철우당 찬영/ 월허당 준언/ 해명당 산수/ 서암당 묘화/ 치언/ 문준/ 서준/ 인찰/ 장률/ 창기/ 창학/ 법인/ 총륜/ 두해/ 수문/ 성윤/ 정관/ 만정/ 의삼/ 포일/ 화은/ 평일/ 여안/ 위진/ 책영/ 영진/ 학순
양공질 능파당 충현/ 계헌/ 유성/ 포일/ 취현
송주질 유인/ 도윤/ 선령/ 자원/ 부환
공양주질 관영/ 등민/ 맹직
대지전 서운당 민환
봉삼전 의봉당 두성
탑전 세원
유나 영파당 정훈
종두 치언/ 섭률
당좌 행선/ 상신관련주석
- 주석 1 모시고 발원하는 부처
- 주석 2 스승과 나이 많은 어른
- 주석 3 중생을 네 종류로 분류한 것. 즉 태생(胎生), 난생(卵生), 습생(濕生), 화생(化生)을 말한다.
- 주석 4 일체 중생이 윤회하여 가는 일곱 곳. 즉 지옥, 아귀(餓鬼), 축생(畜生), 인(人), 천(天), 선(仙), 아수라(阿修羅)
- 주석 5 지옥도(地獄道), 축생도(畜生道), 아귀도(餓鬼道). 악한 일을 저지른 중생이 그 과보로 받는다고 하는 세 가지 미혹한 생존
- 주석 6 깨달음으로 향하는 청정한 수행에 방해가 되는 여덟 가지 난관
- 주석 7 세상 사람이 갚아야 할 네 가지 은혜, 부모은, 중생은, 국왕은, 삼보은(三寶恩)
- 주석 8 욕계의 생사, 색계의 생사, 무색계의 생사를 말한다. 중생의 세 가지 생존 상태.
- 주석 9 철종 11년이 맞다.
- 주석 10 석가모니가 교화한 삼천대천(三千大千)의 세계. 중생이 갖가지 고통을 참고 견뎌야 하는 이 세상.
- 주석 11 욕계, 색계, 무색계 등의 삼계 중 색계가 또 대범천(大梵天), 광음천(光音天), 편정천(徧淨天), 색구경천(色究竟天) 등으로 나누어진 것을 말한다.
- 주석 12 불교 경전에서 말하는 사주(四州) 중 인류 등이 사는 남부 주의 이름. 섬부(贍部)는 jambu의 음사로 잠부(jambu) 나무가 많다고 하여 이와 같이 일컫는다. 수미산 남쪽에 있다는 대륙으로, 여러 부처가 나타난 곳은 사주 가운데 이곳뿐이라 한다. 염부제(閻浮提)와 같다.
- 주석 13 원래 부처님께 공양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데, 여기서는 이 탱화의 조성에 참여한 승려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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