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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현판과 주련

대웅전에는 검은 바탕에 흰색 글자로 ‘대웅전(大雄殿)’이라 쓴 편액이 걸려있다. 형식은 사변형으로 붉은색 바탕의 테두리에 청록색의 당초문이 그려져 있다. 이 편액은 1636년 선조의 여덟 번째 아들 의창군(義昌君) 이광(李珖, 1588~1645)이 쓴 것이다. 조계문(일주문)의 편액 ‘지리산화엄사(智異山華嚴寺)’도 의창군의 글씨이다. 편액 왼쪽 끝에 흰 색 글씨로 ‘숭정구년 세사병자 중추 의창군 광서(崇禎九年歲舍丙子仲秋義昌君珖書)’ 관지(款識)가 있다. 주련은 정면 기둥에 1개씩 총 6개가 걸려있다. 2행과 4행은 『선원소류(禪源溯流)』에 수록된 게송이고, 5행과 6행은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의 21, 22번째 구절에서 가져온 것이다. 四五百株垂柳巷   사오백 그루 버드나무 무성히 휘어진 마을에 樓閣重重華藏界   고루고각이 겹겹하니 화장세계가 이곳인가 二三千尺管絃樓   이삼천척 우뚝 솟은 관현의 누각들 紫羅帳裏橵眞珠   자주빛 비단 휘장 사이사이 박힌 진주들 雨寶益生滿虛空   일체중생 이익 주는 구슬보배 허공에 가득하니 衆生隨器得利益   중생들이 제 근기 따라 이익을 얻어 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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