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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제루

보제루는 조계문(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으로 이어지는 산문을 지나 3중으로 구성된 대규모 계단과 석축위에 자리하고 있다. 「화엄사 중수기」 현판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벽암 각성스님이 재건할 당시인 1636년에 중창하였고, 1827년에 금봉 우익스님이 주도하여 중수하였다고 한다. 이 기록에 보제루는 ‘정문(正門)’으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많은 기록에서 정문이라 표현한 건축물은 실제 문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경우도 일부 있지만, 다수는 화엄사의 보제루와 같이 불전 전면의 강당형 누각을 지칭하고 있다. 보제루는 사찰의 진입로 끝부분에 위치하면서 불전영역의 시작부분에 해당하여 사찰의 주요 행사와 의례에서 대중의 집회가 이뤄지는 곳이고, 현대에는 전시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천왕문에서 바라보면 중층 누각처럼 보이지만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대웅전 쪽 입면은 단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제루를 통한 경내의 진입도 보제루 측면으로 우회하여 이뤄지고 있다. 관리 보수 기록 1827년(순조 27)에 금봉 우익(錦峰祐益, 생몰년 미상) 스님과 랑규(朗奎), 연윤(演允)스님이 힘을 같이 하여 중수하였다. 현대에 들어 1974년에 리산 도광(离山導光, 1922~1984)스님이 주지 재임시절(1969.11.21.~1975.8.23.)에 1,450만원을 들여 중수하였고, 금성 명선(金成明煽)스님의 재임(1975.8.23.~1980.11.27.)때인 1976년에 지붕기와를 교체하고 대웅전을 향한 북쪽 입면에 빗살문 창문을 달았다. 포월 종삼(抱月宗三)스님 재임시절(2005.5.10.~2013.5.8.)때인 2006년에 해체 보수가 있었고, 이때 문짝을 조성하여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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