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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혁 경무관 공덕비

차일혁 경무관 공덕비는 한국전쟁 당시 화엄사를 지켜낸 차일혁(車一赫, 1920~1958) 경무관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2013년 8월 21일에 건립한 것이다. 비문은 시인 고은이 찬술하였고, 서체는 차일혁 경무관의 아들 차길진 법사가 썼다. 비신의 전면 우측에 세로로 제명(題名) ‘차일혁경무관공덕비’가 한글로 새겨져 있다. 비신의 전면에는 공덕비 건립 배경, 차일혁 경무관의 행적, 그 가운데 한국전쟁 당시 사찰을 불태우라는 상부 지시를 각황전 문짝만 떼어내 불태운 것으로 대신한 일, 뿐만 아니라 천은사, 쌍계사, 금산사, 백양사, 선운사, 덕유산 사찰을 지켜낸 일 등을 서술하였다. 기단석에는 그의 어록에서 발췌한 "절을 태우는 데는 한나절이면 족하지만, 절을 세우는 데는 천년 이상의 세월로도 부족하다"는 구절이 새겨져 있다. 기단부는 2단의 정사각 지대석 위에 화강암기단이 상단 대리석을 받치고 있다. 기단은 가로가 긴 사각형으로 하부 좌우에 해태(해치-獬豸, 해타-海駝)와 가운데 무궁화를 조각하였다. 상부는 사각 액 안에 각황전과 차일혁경무관의 흉상이 부조로 돋을새김 되어 있다. 상단 하부는 앙련대좌가 상단의 대리석을 받치고 있다. 총 높이는 2.97m, 총 너비는 3m이다. 1998년 6월 20일 세운 기존 공적비는 차일혁 기념사업관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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