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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벚나무

올벚나무는 화엄사 지장암 뒤편에 서식하고 있으며, 1962년 천연기념물 ‘화엄사의 올벚나무’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구례 화엄사 올벚나무’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올’은 ‘이르다’의 접두사로 꽃이 잎보다 먼저 피고 다른 벚나무보다 일찍 꽃이 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올벚나무는 높이가 15m, 뿌리부분 둘레가 4.42m, 가슴 높이 줄기둘레가 5m, 가지퍼짐은 동쪽 4m, 서쪽 5m, 남쪽 7.5m, 북쪽 2m이다. 올벚나무의 수령은 약 300살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벽암 대사(碧岩大師. 1575~1660)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가 있다. 첫째는 병자호란(조선 1636) 이후 전쟁을 대비하고자 활의 재료로 벚나무를 심게 하였고, 이에 벽암 대사가 화엄사 근처에 올벚나무를 많이 심었다는 설이다. 둘째는 벽암 대사가 불교의 사홍서원(四弘誓願)을 표시하기 위해 심었다는 설이며, 이 때문에 ‘사홍목(四弘木)’이라 불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구례 화엄사 올벚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올벚나무 중 가장 오래된 나무로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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