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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혁

차일혁(車一赫, 1920∼1958)은 한국전쟁 당시 문화재를 지켜낸 인물이다. 1920년 7월 충남 홍성에서 출생한 그는 1936년 홍성공업고등학교를 중퇴, 이듬해 중국으로 망명하여 1938년 중앙군관학교 황포분교 정치과를 졸업하였다. 1940년 중국에서 중앙군포병대대장으로 항일운동을 하였다. 해방 후 귀국해 1947년 보병 103연대 제1대대장에 임관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 직후 그는 국군7사단 대위에 임관하였으나 10월 전투 부상으로 제대하였다가 12월에 18전투경찰대대장에 임명되었다. 1951년 빨치산의 근거지로 활용될 우려가 있는 사찰들을 소각하라는 명령이 내려왔을 때 그는 방득윤 대대장과 상의하여 화엄사 각황전 문짝만을 뜯어내 소각하는 것으로 명령을 이행하였다. 그는 천은사, 쌍계사, 금산사, 백양사, 선운사 등의 사찰도 이와 같이 사수하였다. 1958년 효봉 스님으로부터 친필 감사장을 받았으며, 화엄사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사찰을 지켜낸 공덕을 기리기 위해 2013년 8월 21일 ‘차일혁 경무관 공덕비’를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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