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 도천(道天道川, 1922~2011) 스님은 법호가 도천(道天), 법명이 도천(道川), 속성이 김씨이고, 평안북도 철산군에서 태어났다. 1929년 8세에 금강산 마하연 산내암자 만회암에서 묵언(默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이후 10여 년간 금강산 일대에서 수행하였다. 1938년 17세에 금강산 표훈사에서 수행하던 중 평생도반 리산 도광(离山導光, 1922~1984) 스님을 처음 만났다. 도광 스님과 1952년 담양 보광사에 보광선원을 개설하고, 1954년에는 정화운동에도 함께 참여하였다. 1962년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둔산 태고사에 주지로 부임하면서 중창불사를 일으켜 일생을 이에 매진하였다. 1987년 3월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1996년 하안거와 동안거에는 천은사 방장선원 조실, 1997년 동안거에는 화엄사 연기암 선원 조실, 2001년 하안거와 동안거에는 태안사 원각선원(옛 금강선원) 조실, 2002~2003년 하안거에는 화엄사 선등선원 조실로 주석하였다. 2004년 5월에는 해인사에서 대종사 법계를 품수 받았다. 스님은 2011년 9월 28일 세수 90세, 법랍 75세로 태고사에서 입적하였다.
평생을 일로써 수행을 삼고 무소유로 살았던 도천 스님의 삶은 소박한 유품으로도 증명된다. 스님의 가사와 장삼뿐만 아니라 스님이 1962년 주지로 부임하면서부터 중창불사를 일으킨 태고사의 상량식 사진과 마당에 괘불이 걸린 모습이 담긴 1965년 보광사 보살계대법회 기념 사진, 이외에 석굴암 유람, 수계법회, 서암 스님 영결식에 참석한 스님의 사진 등이 유품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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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종사탑과 비양대종사탑과 비는 승탑원 남쪽 구역, 돌난간으로 구획한 공간 안에 봉안되어 있는 리산당 도광스님(1922~1984)과 도천당 도천스님(1922~2011)의 탑과 비이다. 구획의 중앙에 승탑 하나를 두고 그 양옆에 도광 대선사와 도천 대종사의 비가 각각 세워져 있다. 양대종사탑 양대종사탑은 평생 수행 도반이었던 리산당 도광스님과 도천당 도천스님의 사리를 함께 모신 승탑으로 난간 안쪽 중앙에 위치한다. 2011년 도천 스님이 입적하신 후, 스님의 유지에 따라 두 스님의 사리를 함께 안치하게 되었다. 양대종사탑은 팔각형 ... -
각황전 진영단조선시대 각황전에는 본존이 봉안된 불단 이외에 좌우 측면의 중단과 하단은 설치되지 않았다. 현재 불단을 바라보고 오른편에는 2017년에 설치한 진영단이 있다. 평상시 이곳에는 중앙에 동헌대종사, 좌측에 도천대종사, 우측에 도광대종사의 진영이 걸려있으며, 다례 등 사찰의 여러 의례에 따라 다른 진영을 모시고 의례를 진행하기도 한다. -
도광도천대종사 합동추모재도광 도천대종사 합동 추모재는 음 8월 23일 각황전과 승탑원에서 봉행된다. 화엄 산문을 다시 열어 현재 화엄문도의 뿌리를 만드신 리산 도광(离山導光, 1922~1984)스님과 도천 도천(道天道川, 1922~2011)스님의 합동추모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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