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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광선사 가사와 발우 등

리산 도광(离山導光, 1922~1984) 스님의 유품으로 가사와 장삼, 버선, 붉은색 옻칠이 된 나무 발우, 각종 도장, 단주, 삭발할 때 쓰는 삭도(削刀) 등이 있다. 도장에는 스님의 개인 도장뿐만 아니라 호계첩 수여, 부처님오신날, 공양미, 동지 등에 사용된 인장과 1952년 도천 스님과 함께 담양에 개설한 보광사(보광선원)의 인장 등도 남아 있다. 도광 스님은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을 수행의 일환으로 여기면서 대중외호와 가람수호를 성심껏 하였다. 부산 범어사, 대구 파계사, 화성 용주사, 합천 해인사, 담양 보광사, 구례 화엄사 등 한국불교의 유수한 사찰의 주지를 맡게 된 것은 대중외호의 보살행과 전국 대중들의 전적인 신망을 받았기 때문이다. 도광 스님이 주지를 맡으면 산중의 기강이 바로 잡히고 사찰은 안정을 찾았다. 스님은 주지직을 수행함에 있어 성보의 보호, 포교활동, 법요의식, 사회복지 등 그 어느 하나도 소홀함이 없이 고루 성의를 다하였으며, 삼보정재(三寶淨財)를 지극히 아끼고 근검절약하여 사찰 운영의 모범을 보였다. 도광 스님의 유품에서 그 정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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