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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 태현

동헌 태현(東軒太玄, 1896~1983) 스님은 법호가 동헌, 법명이 태현, 속성이 이씨(李氏), 속명은 완규(完奎)이다. 스님은 1896년 충남 대덕에서 태어나 6세 때 부친에게서 한문을 배우고, 8세부터 서당에 다녔으며 1910년 15세에 충남 광동학교에서 신학문을 배웠다. 1912년 17세에 서울에서 백용성(白龍城, 1864~1940) 스님을 처음 만났으며, 1918년 23세에 백용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1919년 백용성 스님이 3·1운동 주모자로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되자 1년 6개월간 옥바라지를 하였다. 이후 스님은 송광사, 금강산 장안사, 망월사, 묘향산 상비로암, 오대산 상원사, 칠불암 등지에서 수행하였고, 1926년 장성 백양사에서 금해(錦海) 율사로부터 비구계와 보살계를 받았다. 1935년 백용성 스님께 법을 전해 받았다. 1940년 백용성 스님이 입적하자 동헌 스님은 1942년에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하였고, 신분이 노출되자 묘향산 동금강암에 은거하였다. 1945년 해방 이후 서울 대각사, 백양사 운문선원, 범어사, 울산 문수암 등지에 주석하였다. 1954~1955년에는 조계사에서 정화운동을 진행하였으며, 1960년에는 전라북도 도종무원장(道宗務院長)이 되었다. 1961년 6월 ‘백용성조사유훈실현후원회’를, 1969년 9월 ‘재단법인 대각회’를 출범시켰다. 1969년 상좌인 리산 도광(离山導光, 1922~1984) 스님이 화엄사 주지로 부임하면서 동헌 스님은 화엄사 조실로 구층암에 머물렀다. 스님은 1983년 9월 9일, 세수 88세, 법랍 66세로 화엄사 구층암에서 임종게를 남기고 입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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