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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화엄사 시판

「제화엄사」 시판은 전주(全州) 유정희(柳鼎熙), 구례 이하득(李河得), 김용규(金溶奎), 고지홍(高芝洪)이 기원 5년 을유년 4월에 쓴 오언율시이다. 시는 자연 풍경이 곧 불교의 공과 이치를 깨닫게 하며, 이에 삼교가 회통하기를 바라는 내용이다. 기원 5년은 숭정 기원후 5번째인 을유년, 즉 1885년으로 추정된다. 시판은 나무로 크기가 가로 67㎝, 세로 30㎝이다. 테두리는 편형이고, 검은색 바탕에 글씨를 새겨 흰색으로 칠하였다. 본래 원통전에 걸려 있었으나 지금은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원문
題華嚴寺 眞是虛空界 海山眼下橫 啓明傳佛法 窮理覺吾情 人說當時景 天藏太古風 後來如有問 三敎一書望 紀元乙酉四月 全州柳鼎熙 求禮 李河得    金溶奎    高芝洪 ※제공: 이종수
번역문
題華嚴寺 제화엄사 眞是虛空界 진실로 텅 빈 공의 세계로다 海山眼下橫 바다 산이 눈 앞에 걸렸나니 啓明傳佛法 밝음을 열어 불법을 전하고 窮理覺吾情 이치를 궁구하여 어리석은 마음을 깨닫게 하도다. 人說當時景 사람들은 당시의 풍경을 말하지만 天藏太古風 하늘은 태고의 바람을 함장하고 있나니 後來如有問 훗날 누군가 묻거든 三敎一書望 삼교가 하나라고 쓰기 바라노라. 기원(紀元) 을유년 4월 전주(全州) 유정희(柳鼎熙)            구례(求禮) 이하득(李河得)                  김용규(金溶奎)                  고지홍(高芝洪) ※번역: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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