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암의 강 빛」은 칠언절구로 ‘화엄사 십해(十解)’의 10번째 풀이다. 이 시는 윤종균(尹鍾均, 1861~1941)의 『유당시집(酉堂詩集)』 권2, 병진고 편에 수록되어 있으며, 1916년에 찬술되었다. 그 내용은 저자가 봉천암에서 바라본 섬진강의 흥취를 읊은 것이다.
원문
鳳泉菴江光 十解
十年前余借榻于此菴 南挹文江
十載雲山夢已驚
木蘭花老感人情
舊來好事憑誰說
惟有江光一片明
※출처: 유당 윤종균 저, 진인호·허근 역편, 『역주 유당시집』, 순천문화원, 2003
이 책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복제를 금하며, 이 책의 전부 혹은 일부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순천문화원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번역문
鳳泉菴江光 十解 봉천암의 강 빛. 열째 풀이
10년 전에 내가 이 암자 남쪽에서 자리를 빌려 문강을 떴다.
十載雲山夢已驚 십 년의 운산에서 꿈에 놀랐고
木蘭花老感人情 목란 꽃이 시들어 인정을 느꼈네
舊來好事憑誰說 옛날부터 좋은 일에 귀신들린다 누가 말했는가
惟有江光一片明 오직 강에 빛이 조금 있어 밝을 뿐인데
※출처: 유당 윤종균 저, 진인호·허근 역편, 『역주 유당시집』, 순천문화원, 2003
이 책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복제를 금하며, 이 책의 전부 혹은 일부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순천문화원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