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장육전 시에 차운하여 짓다」 시는 칠언율시 2수로 설암 추붕(雪巖秋鵬, 1651~1706)의 『설암선사난고(雪巖禪師亂藁)』 권2에 수록되어 있다. 장육전은 1702년 계파 성능(桂坡聖能, 생몰년 미상) 스님이 중수하였다.
원문
次題華嚴寺丈六殿
碧山重建紫微宮
繡戶瓊牕勢轉雄
巖竹和風誇晩翠
天花落地笑春紅
西來一燭傳三世
南國千年闡五宗
遊賞此增淸淨債
白雲回首與誰同(一)
八正金繩界道平
琉璃殿上少人行
牕含簇簇沙花影
風送冷冷石磬聲
松磴排鱗輝白日
烟巖展翅抱香城
他年倘得東飛錫
芝路松胎保此生(二)
※출처: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불교학술원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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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육전 중건 상량문「조선국 전라도 구례현 지리산 대화엄사 장육전 중건 상량문」은 현 각황전의 1701년 중건에 대한 상량문으로 1936~1940년 사이 각황전 해체 중건 공사 시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장은 1701년(숙종 27) 9월에 채팽윤(蔡彭胤, 1669~1731)이 찬술하였고, 실제 상량일은 1701년 11월 2일이다. 내용은 화엄사의 경관,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된 이후 벽암 각성(碧巖覺性, 1575~1660)의 중창, 장육전(丈六殿)의 내력과 중건 동기, 계파 성능(桂坡聖能, 생몰년 미상) 스님의 장육전 중건 경위... -
속편구례지와 속수구례지『속편구례지』는 1922년 도유사(都有司) 고정한(高定漢) 등이 간행한 지리지로 『봉성지(鳳城誌)』의 편제에 따라 상·하편으로 구성하되, 내용을 수정·증보한 것이고, 『속수구례지』는 『속편구례지』를 개정·증보하여 1962년 6월 30일 구례향교에서 유학자들이 상·하편으로 발간한 지역단위 지리지이다. 『속편구례지』와 『속수구례지』에 보이는 화엄사에 관한 내용은 체제와 구성이 동일하여 후자의 것만을 소개한다. 경오등록서(庚午謄錄序, 1870)의 지소청(紙所廳) 항목은 『봉성지』와 동일하며, 영문(營門)과 관아에서 사용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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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집-화엄사 장육전 중수 시「화엄사 장육전 중수 시」는 칠언율시로 홍세태(洪世泰, 1653~1725)의 『유하집(柳下集)』 권3, 시(詩) 편과 『속수구례지』 하, 제영 편에 수록되어 있다. 이 시는 계파 성능(桂坡聖能, 생몰년 미상) 스님이 장육전을 중수할 때 홍세태에게 시를 부탁한 것이다. 『유하집(柳下集)』에 수록된 시의 주석에서는 도선 국사(道詵國師, 827∼898)를 연기조사라 한 점, 이에 따라 화엄사 창건주를 도선 국사로 파악한 점이 특징이다. 장육전 중건 상량문은 1701년(숙종 27) 9월에 채팽윤(蔡彭胤, 1669~1731)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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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황전각황전은 왕실의 지원으로 1702년(숙종 28)에 계파성능(桂波性能)스님이 재건한 불전이다. 이 자리에는 장륙전이라는 이름의 불전이 있었고, 내부에 화엄석경이 봉안되어 있었으나, 정유재란 때 건물은 소실되고 화엄석경은 파괴되어 만여 점이 넘는 조각으로만 남아 있다. 전란 이후 벽암 각성스님의 중창 당시 대웅전만 재건되고 장육전은 재건하지 못하였는데, 1699년에 홍각, 등계, 성능스님이 영남 예천 학가산에서 와서 재건의 업적을 이어 2층 7간의 대전을 원통전과 함께 재건하였다. 공사는 1699년(기묘) 봄부터 1702년... -
각황전 건축각황전은 대웅전과 직각으로 배치되어 있는 화엄사의 두 주불전 중 하나이다. 석축의 조성수법을 보았을 때, 대웅전 영역보다 각황전 영역이 먼저 조성되었고, 후대 사역이 확장되는 과정에서 대웅전과 다른 건축물이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각황전의 왼쪽편에는 영산전으로도 불리는 봉향각이 자리하는데 이 건물이 각황전의 노전이다. 각황전은 전면 7칸, 측면 5칸의 다포를 올린 중층건축물로 지붕은 겹처마에 팔작지붕이고 지붕가구는 상층지붕 기준으로 1고주 7량이다. 대규모 석축으로 대지를 조성하고 건물의 어칸 중심과 석등, 석축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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