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일 화엄사에서 노인성을 바라보며」는 칠언율시로 신득구(申得求, 1850~1900)의 『농산집(農山集)』 권1, 시(詩) 편에 수록되어 있다. 시의 내용은 춘분일 늦은 시간 오랜만에 화엄사를 방문한 신득구가 누대에 올라 노인성(老人星)을 바라 본 풍경과 소회를 읊은 것이다. 노인성은 추분 새벽과 춘분 저녁 무렵에 보이는 별인데, 이 별을 보면 장수한다고 전한다.
원문
春分日華嚴寺看老人星
相尋華寺亦云晩
吾入方壺已四年
依舊紅蓮開有象
至今綠水去無邊
臺臨南極看星坐
門對西峯伴月眠
靑鶴知應雲外在
仙仙欲擧更飄然
※출처: ‘한국고전종합DB’, 한국고전번역원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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