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성읍지』는 『봉성지(鳳城誌)』(1800)의 일부를 발췌·전사한 것이다. 이 때문에 화엄사에 대한 기록은 불우(佛宇)와 제영(題詠) 편목에서만 보인다. 불우 편에서는 현에서 동쪽으로 10리, 지리산 기슭에 있다는 화엄사에 대한 간단한 지리적 위치만이 수록되어 있다. 제영 편에서는 최연(崔葕, 1576~1651)의 「화엄사 새벽 종소리(華寺曉鐘)」와 해서(海西) 오정길(吳廷吉, 1558~1607)의 「화엄사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부치다(寄華嚴寺讀書諸友)」 시가 수록되어 있다.
원문
○ 佛宇
華嚴寺
在縣東十里智異西麓
○ 題詠
華嚴曉鍾
白塔朱㨕縹緲中
重重蘿薜護琳宮
江樓宿客淸無寐
卧聼滿牢落遠風
寄華嚴寺讀書諸友 海西吳廷吉
夜靜人閑落桂花
禪房消息問如何
藍田山下應相訪
竹外茅簷是我家
※출처: ‘규장각 원문검색서비스’, 규장각한국학연구원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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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수구례지-화엄사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부치다「화엄사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부치다」는 칠언절구로 화엄사에 지내는 친구에게 안부를 전하며 자신의 집을 방문했으면 하는 바람을 적어 보낸 것이다. 답시 「찾아준 친구들에게 사례하며」는 오언율시로 화엄사 주변의 자연 풍경과 비 온 뒤의 정취, 긴 병환으로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담겨있다. 두 시는 『속수구례지』 권하, 제영(題詠) 편에 수록되어 있다. 저자인 해서(海西) 오정길(吳廷吉, 1558~1607)은 전라북도 남원부 출신이다. 자는 형보(亨甫)이고,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문과 급제하였고 노봉서원(魯峰書院)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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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수구례지-화엄사 새벽 종소리「화엄사 새벽 종소리」는 칠언절구로 최연(崔葕, 1576~1651)의 「침류헌 팔경(枕流軒八景)」 가운데 다섯 번째 시이며, 『속수구례지』 권하, 제영(題詠) 편에 수록되어 있다. 시의 내용은 최연이 잠 못 드는 새벽녘 화엄사의 경치와 바람결에 실려 오는 종소리를 듣고 느낀 감상에 대한 것이다. 최연은 자가 유장(孺長), 호가 성만(星灣)·성연(星淵)이고, 남원 출신이다. 원문 華寺曉鐘 白塔朱楹縹緲中 重重蘿薛護琳宮 江樓宿客清無寐 臥聽浦牢落遠風 ※출처: 구례향교 저, 구례역사문화연구회 한장원·김정복 옮김, 『속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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