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曹溪宗印潭禪師傳
俗姓許氏 貫金海 父諱禎 母高氏 明治三十年丁酉十二月十三日 生於慶南統營郡西面西忠里 生而聦慧 八歲入學 頗有才名 十一哭嚴君 不能讀書 十五隨母出家於本郡龍華寺 依永月長老 零染得度 仍受戒 名正鏞 大正二年癸丑遊學 至全南求禮郡華嚴寺震應禪師講下 沙彌科了 仍普通科卒業 三年四敎科修了 五年順天郡松廣寺錦溟和尙會下 大敎科禪文諸般并修了 仍入松廣寺地方學林三年卒業 七年受具戒於萬下禪師壇下 十一年壬戌京城府普成學校法律科卒業越癸亥春期 寶城郡筏橋面松明學校敎員就職 十四年乙丑建幢於恩師永月堂下 號印潭 卽應庵祖師之六世孫也 昭和四年己巳七月十二日 哭慈室於樂安舘第 哀痛何極哉 庚午一月以本寺佛敎講師赴任敎授
※출처: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불교학술원
번역문
조계종 인담 선사전(曹溪宗印潭禪師傳)
속성은 허(許)씨로서 본관은 김해이고, 아버지 이름은 정(禎)이며 어머니는 고(高)씨이다. 명치 30년 정유년(1897, 고종 34) 12월 13일 경남 통영군 서면 서충리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때부터 지혜가 총명하였다. 8세 때(1904) 입학을 하였는데 자못 재명才名이 있었다. 11세 때(1907)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곡을 하였고, 가계가 어려워져 책을 읽을 수가 없었다.
15세 때(1911) 어머니를 따라서 통영군의 용화사(龍華寺)로 출가하여 영월 장로(永月長老)에 의지하여 먹물 옷을 입고 득도하였다. 이에 계를 받고 이름을 정용(正鏞)이라 하였다.
대정 2년 계축년(1913)에 유학(遊學)을 하여 전남 구례군 화엄사의 진응(震應) 선사의 강원에 이르러 사미과를 수료하였고, 거듭하여 보통과를 졸업하였다.
대정 3년(1914)에 사교과를 수료하였다.
대정 5년(1916)에 순천군 송광사 금명(錦溟) 화상의 회하에서 대교과를 비롯한 선문(禪文)의 제반에 걸쳐 함께 수료하였다. 거듭하여 송광사의 지방학림에 들어가 3년 과정을 졸업하였다.
대정 7년(1918)에 만하(萬下) 선사의 계단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대정 11년 임술년(1922)에 경성부 보성학교 법률과를 졸업하였고, 계해년(1923) 봄 학기에는 보성군 벌교면 송명학교의 교원으로 취직하였다.
대정 14년 을축년(1925)에 은사인 영월당(永月堂)에게서 건당을 하고, 호를 인담(印潭)이라 하였는데, 곧 응암 낭윤(應庵朗允) 조사의 제6세손이다.
소화 4년 기사년(1929) 7월 12일에 낙안의 관제(舘第)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곡을 하였는데 애통함이 끝이 없었다.
경오년(1930) 정월에 송광사의 불교전문강원 강사로 취임하여 교수하였다.
※출처: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불교학술원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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